포항북부경찰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역 영세상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50 대 여성이 쇠고랑을 찼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역내 식당과 마트 등에서 술에 취한채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업무방해를 한 A(54·여)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마트에서 술에 취해 마트 진열대를 뒤엎는 등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최근까지 지역내 식당과 마트 등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리는 등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모두 9곳에서 11회에 걸쳐 업무방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후서 포항북부서 형사과장은 “영세상인·지역주민을 상대로 업무방해 등 행패를 일삼는 주취폭력배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