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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동해지역본부 개청..경북도 '환동해 바다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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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환동해지역본부 개청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케익 절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이철우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오중기,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 (사진 = 경북도)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21일 개청식을 갖고 '환동해 바다시대 출범'을 선언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포항테크노파크 제2벤처동 앞마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장두욱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동해안 5개 시군 시장·군수,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동남권 주민들의 환영 속에 환동해 바다 시대를 활짝 열었다.

특히 이날 오전 김관용 지사는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확대간부 회의를 열고 이원열 본부장으로부터 환동해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달 15일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2국 1과 175명이 포항으로 임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책임자를
2급 본부장으로 격상하고 1본부 272사업소로 조직을 확대하여 본부장 직속 종합행정지원과로 동해안전략산업국에 동해안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를 두고 해양수산국에 해양수산과, 항만물류과, 독도정책과, 기존 수산자원연구관련 2개 사업소를 포함해 총 175명이 근무하고 있다.

환동해지역본부는 경북도청이
20162월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동남권 100만 주민의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21세기 해양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줄기차게 요구하고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조직 승인을 받아 올해 18일 조직개편으로 탄생했다. 이는 김관용 도지사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이 실천된 것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환동해지역본부가 해양개발과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 해양수산 관련 등 동해안권 업무를 총괄하는 전략 거점 역할은 물론 통일시대 유라시아 진출의 전초기지와 새 정부가 표방하는 북방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의 환동해 지역을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신 성장축으로 만들어 세계 속의 해양 경북으로 힘차게 뻗어가는 전초 기지의 역할을 다 하겠다“100만 동남권 지역민들의 행정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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