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24일 청도시장에서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 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가 24일 청도 시장에서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욱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장과 청도군 지역 농·축협, 청도경찰서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지역 농·축협들은 일제히 점포 내·외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점포 인근 상가와 노점상,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눠 주는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에 주력했다.
여영현 본부장은“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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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베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