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위에 앉아 있는 아이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14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 세계에서 제일 큰 잎을 가진 빅토리아 크루지아나가 꽃을 피웠다.
이날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 가족 중 체중 12㎏의 어린이가 부력이 강한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 위에 앉아 있다.
이 꽃은 수련계의 여왕이라 불리며,지름이 2.4m까지 자란다. 첫째 날 하얀색에서 둘째 날 분홍색으로 물들며 가라앉으며, 불과 2박3일간만 꽃을 피우고 사라지는 신비로운 꽃이다.
이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에서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이 핀 첫날 모습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이 핀 둘째 날 모습 (백두대간수목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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