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의성군, 불법야적 '쓰레기산' 연내 처리위해 전담 TF팀 구성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일명 '쓰레기 산'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을 연내 처리하기 위해 전담인력 TF팀을 구성,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의성 쓰리기산을 포함,전국의 불법폐기물 120t2020년까지 전량처리하라는 대통령 긴급지시에 따라 연내 모두 처리하기 위한 전담인력 TF팀을 전날 구성했다.

의성군은 8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쓰레기산의 불법폐기물 처리에 나섰다.

낙동강 본류와 직선거리로 약 800m 떨어진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 사업장에 10이상 높이로 172000t의 불법 방치폐기물이 야적돼 있다.

이는 의성군이 폐기물처리업체에 허가한 2000t80배 정도에 이르는 거대한 불법쓰레기 폐기물이다.

군이 불법 폐기물업체에 대해 2014년부터 행정처분 17, 고발 7회 등으로 행정처분을 하는 사이 폐기물 17t이 야적됐다.

의성군은 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해 군 예비비를 세우는 한편 환경부와 경상북도와 유기적인 협조로 국도비를 확보했다.

의성 쓰레기산은 그동안 쓰레기 더미 내부에서 발생하는 잦은 화재와 침출수로 인해 주민 건강과 주변 환경오염이 크게 우려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방치폐기물 처리에 대해 예산이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처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