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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직지사 입구 복전터널 확장공사 첫삽... 103억원 투입 2021년 9월완공
103억원 투입 114년 만에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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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복전터널(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8일 직지사 입구의 경부선 복전터널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이날 오전 지역주민을 비롯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면 복전리 현장에서 개량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1차로(길이 62, 3.3)인 복전터널을 20219월까지 2차로(길이 75, 13, 높이 7.6)로 넓히는 사업이다.

사업비 103억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75%, 김천시가 25%를 부담한다.

복전터널은 경부선철도 개통(1905) 때 직지사에서 시내 방향 1차로로 건설돼 좁은 차로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했다.

좁은 차로로 인해 보행이나 자전거통행이 위험했다. 특히 주말에는 특히 주말에는 직지사·직지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예식장 방문객이 몰려 교통체증이 심하고 터널 콘크리트가 노후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김천시는 2013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지난해 5월 터널개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차로와 인도를 완공하면 차와 자전거 통행은 물론 보행이 편리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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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김천시 직지사 입구에서 복전터널 개량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랜 세월동안 시가지와 직지사권역을 잇는 가교역할로 많은 애환과 애정이 남아있는 복전터널이 노후화되고 불편해 짐에 따라 개량공사를 시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며 자축했다.

그러면서 "개량사업이 끝나면 상습체증이 해소되고 안전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것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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