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장애요소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사업’과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에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58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내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이 크게 해소됨에 따라 전통시장 및 인근 상가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신시장에는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3억 원으로 3대 서비스혁신 및 2대 역량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집중 시행한다.
전통시장 자생력 제고 및 상인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용상시장에서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사업'이 착수된다.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시장 매니저 지원 등에 3000여만 원을 지원 받는다.
용상시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시장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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