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봉행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향교(전교 이재환)가 11일 유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가 초헌관, 전덕하 전 예천향교 재무장의가 아헌관, 조승두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예천읍 백전리에 위치한 예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세운 지방 교육기관이다.
공자를 비롯한 성현 25위를 모시며 옛 성현들의 학식과 덕행을 기리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8호로 지정돼 있다.
지난11일 예천향교가 유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유림들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 등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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