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다운계약·불법전매 등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재건축조합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고발됐다.
14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범어의 권리의무 승계(조합원 변경)가 발생한 31건 가운데 23건에 대해 형사고발·수사 의뢰와 함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혐의를 인정한 매수인·매도인 26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20명은 수사를 의뢰했다.
계약일을 허위신고한 20명과 거래금액을 낮춰 신고한 16명 등 혐의를 인정한 사람들은 과태료 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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