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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오천 냉천에 봄손님 황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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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냉천이 황금빛 황어떼로 가득하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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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봄철 진객 황어떼가 하천정비사업 등으로 다시 맑아진 냉천에 회귀했다.

경북 포항시는 7일 남구 오천읍 냉천에 황어 수십 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잉엇과에 속하는 황어는 회귀본능을 가진 물고기다.

연어처럼 하천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일상을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34월 하천으로 돌아온다.

봄철 산란기에는 옆구리의 아래로 넓은 붉은빛 띠가 나타나고, 등쪽에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붉은빛의 세로띠가 나타난다. 수컷은 이 붉은빛이 암컷보다 선명하며, 산란기가 되면 몸 전체에 원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

산란은 암컷 한 마리와 여러 마리의 수컷이 어울려 낮에 주로 이루어진다. 알은 모래자갈 바닥의 돌 표면에 붙인다.

민물에서는 알을 낳으러 돌아오는 3월 한 달 동안 잠깐 잡히며, 해안에서는 가을부터 봄까지 잡힌다. 바다 낚시의 경우 한 겨울이 제철이며, 이 때 잡힌 것이 맛이 가장 좋다. , 매운탕 등으로 먹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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