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의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15일 광주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준비금은 초등학생 10만원과 중·고등학생 25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총 4만2천여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입학준비금 지원을 시행했지만, 초등학교 신입생을 포함한 사업은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이다.
총 85억2천200만원이 들어가는 입학지원금 사업은 시교육청이 55%를 부담하고 광주시가 25%, 자치구가 20%를 부담하게 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으로는 교복과 생활복, 체육복 등 의류를 구입한다. 또, 책과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