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가 9월 13~17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한다. 전체 선발 인원 1456명(정원 외 포함)의 91.1%인 1327명이 모집 대상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732명, 지역인재전형 218명, 지역사회적배려자전형 2명, 고른기회전형 24명, 사회통합전형 17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18명, 특성고졸재직자전형 10명이다.
또 사회적배려자전형 19명, 농어촌학생전형 38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ANU인재전형 179명, 장애인등대상자전형 1명,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53명, 체육특기자전형 16명을 모집한다.
내년도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에 3회 복수지원, 계열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을 4개 교과 전 과목 반영에서 상위 2~3개 교과 전 과목 반영으로 축소했고, ANU인재전형(사범대학, 간호학과 제외)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또한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수학교육과 제외)을 폐지해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
안동대는 2023학년도 대학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해 안동대학교만의 브랜드가치를 구축할 수 있는 중점특성화분야를 선정했다.
바이오·헬스케어·간호·체육영역의 7개 분야, 11개 학과, 입학정원 380명의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과 관련성, 미래 유망산업 등을 고려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3개 학부 분리, 12개 학과 및 전공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전문화된 학과 특성화를 추진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도록 교육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다양한 가치와 공존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해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학생역량강화 중점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22.3명(?21년도 기준)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약 187만 원으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장학금 수혜율은 등록금수입액 대비 87.8%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총 8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4년 연속 100% 합격했다.
공학인증제 및 산학협동 교육을 통해 모든 재학생에게 맞춤형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북도청 중심 국립대학의 책무성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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