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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 14레인 볼링장 민간 사업자 모집합니다
보성읍 복합 커뮤니티센터 볼링장 기부채납 공모 제안
보성읍에 들어설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남 보성군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실내 볼링장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읍내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777㎡, 연면적 1만5762㎡,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6층 볼링장은 민간이 자기 자본으로 설치해 보성군에 기부채납하면 일정 기간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볼링장 시설은 면적 1045㎡, 14레인 규모이며 시설 및 장비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해야 한다. 소요 사업비 제한은 없다.

대상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31조(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 자격제한)에 위배되지 않은 자 또는 국·공유 재산 임대료 미납자 및 계약 해지한 자가 아닌 개인 또는 법인이다. 공모 희망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군청을 방문해 기부채납 공모 제안서(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볼링장, 롤러장, VR 체험장,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서편제 보성소리공연장, 공영 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시설을 갖추고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지난 2021년 군민을 대상으로 여가시설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설이 볼링장이었다”며 “볼링장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하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어 군 재정 부담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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