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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 7개 기관 뭉쳤다
안전 전문기관 축적된 역량 활용, 안전 예방활동 공동 진행
사진 왼쪽부터 오금남 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김송환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염동일 산단공 전남지역본부장,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소병환 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장, 이창호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진단처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염동일)는 16일 주삼동 청사에서 지역 7개 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이하 여수산안협)'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는 여수시, 여수소방서,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안전 관계기관 간 체결된 '산업단지 통합 안전관리 강화 공동 업무협약'과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중 산단 안전관리 분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산단 안전 통합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각 기관별로 실시해 오던 점검, 교육 등 안전 예방활동을 통합해 합동으로 진행하고, 기관별 지원사업을 연계해서 종합적인 산업단지 안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안전관리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전 관련 기업부담 경감 등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협의체 발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는 7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계획 발표, 공동 선언문 서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 산안협 안전 공동 실천 선언 내용'을 보면 ▲지도·점검 등 안건활동 종합과 중복활동 최소화로 기업부담 경감 ▲안전진단, 컨설팅 등 기관별 사업을 연계하고 공동지원 지원‧추진 ▲산업현장 목소리 청취해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애로 사항 해결 등이다.

또한 ▲안전·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보 공유 및 상호 협조 ▲산업현장 실태를 반영해 안전 관련 사업 발굴 및 정책 수립 등을 다짐했다.

염동일 산단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안전전문 기관의 축적된 역량을 활용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입주 기업체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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