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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수출 4달 연속 감소세
광양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넉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0% 줄어든 40억3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월 8.5%, 2월 13.0%, 3월 11.5% 준 데 이어 넉 달 연속 감소세다.

지역 수출은 지난해 11월 49억8900만 달러로 50억 달러 이하로 내려앉은 뒤 4개월 연속 40억 달러 대에 그치고 있다.

수입은 26.6% 감소한 32억7700만 달러, 무역수지는 7억62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 수지 흑자는 수출 감소 못지않게 수입도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4월말까지 더한 누계 기준으로 보면 수출과 수입은 12.3%와 11.2%가 준 184억 달러, 159억 달러로 확인됐다. 누계 무역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9.7% 줄어든 14억2900만달러, 수입은 38.1% 감소한 5억2700만 달러로 9억2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수송장비(35.7%)가 수출을 견인했고, 반도체(-42.1%), 가전제품(-1.2%), 기계류(-7.7%) 등이 감소했다.

전남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보다 19.1% 감소한 26억1000만 달러, 수입은 23.9% 줄어든 27억5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드러냈다.

수송장비(6천197%), 기계류(284.5%)가 수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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