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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군,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도 종목 개최
호남의 대표적 유도 지도자 김준곤선생 70대부 금메달
50대부 광주유도협회 부회장 이흥수선수 은메달 획득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를 참가해 70대부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곤 선생(오른쪽 네번째)

[헤럴드경제(전북)=김경민기자]전북 고창군에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도 종목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군청 앞 광장에서 ‘2023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성화 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리 지존 퓨전타악팀의 ‘두드리 Go,하나되는 Go’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심덕섭 고창군수가 종화차에서 성화에 불을 붙여 주주자인 오철환 고창군체육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렸던 이번 대회229명의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치렸으며 스포츠를 통한 친선 교류의 장으로 유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창군의 대회 기간 동안 고창 시티 투어 버스와 연계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세계유산도시로 알려진 지역을 홍보했다.

이번 대회의 진미는 70대부에서 호남의 대표적 유도 지도자인 김준곤선생의 금메달 획득으로 유도인들의 찬사가 자자했다.

공인 유도 8단인 김존곤선생은 상무관 강천수선생의 수제자로 1971년도 (현)용인대를 수석 입학하고 장학생 응시자 중 8전 전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하다.

김준곤선생은 유도인에게 보기 드문 집안사로도 유명하다.선친과 형님.동생이 모두가 의사로 부유한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항상 어렵고 힘든 주변사람을 돕는 의인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김준곤선생의 후진양성은 호남 유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김기주 광주 체육중 유도부 감독.광주 유도 행정의 산실인 광주 유도 협회 상임부회장인 정용석 대우건설 상무.신대철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부 감독이 김 감독의 애제자로 알려져있다.

신대철광주도시공사감독은 “김준곤선생님은 유도인 이전에 인격을 갖춘 인간이 먼저 되라는 가르침으로 제자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셨다”며 “선생님의 높고 깊은 뜻을 가슴에 새겨 건강한 지도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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