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배우 박시후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생겼다고 3일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중국의 박시후 팬클럽들이 지난달 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박시후의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고, 이 성금으로 최근 중국 위난의 한 초등학교에서 미니 도서관을 열었다. 이들은 이 도서관에 ‘시후 열람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박시후는 팬미팅 도중 팬들이 만든 특별 영상을 통해 이 사실을 접하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박시후의 해외 팬들은 그의 이름으로 지난 2009년 SBS ‘희망TV 자선모금행사’에 5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지역 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책가방을 전달한 바 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