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난 3일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방송통신 유관기관ㆍ단체장들과 학계, 시민단체, 언론사, 그리고 케이블TV업계 임직원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길종섭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글로벌 미디어를 키우고 방송통신이 미래 먹을거리가 되는 세상을 만들려면 지금처럼 방송이 통신상품의 사은품으로 취급돼선 안 된다. 정부와 국회, 미디어업계가 함께 이를 고민하고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0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과 케이블산업 유공자 표창 및 공로상 시상에 이어 허각, 티아라, 설운도, 김양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윤희 기자/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