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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 입대...포항은 온통 ’현빈앓이’ 중
지금 포항은 온통 ‘현빈앓이’ 중이다.

7일 오후 1시 해병대 1137기로 입소할 현빈을 보내기 위해 포항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하루 현빈을 보기 위해 방문할 예상 팬들은 무려 1만명, 내외신 취재진은 1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상 최대의 환송 인파다.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빈 팬은 직진(교육훈련단 입장), 입영자·가족은 좌회전(서문 입장)’이라는 현수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역시 포항, 이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에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향하는 진입도로에 이 같은 플래카드를 건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현빈의 사진과 더불어 ‘현빈, 자랑스러운 해병입대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도 포항 시내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포항에서는 현빈으로 인해 이와 같은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수많은 팬들은 운집했고 취재진은 물론 제철을 만난 상인들로도 북적이고 있다. 포항시에서도 갖가지 홍보영상을 보여줄 LED는 물론 임시주차장과 시내 관광안내소도 설치하며 ‘현빈앓이’에 대응하고 있다.

현빈은 3월 7일 오후 1시 해병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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