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달빛 길어올리기’시사회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월드 스타’ 강수연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이후 22년 만에 호흡을 맞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의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지난 7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임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전주시의 한 7급 공무원(박중훈)과 다큐멘터리 감독(강수연)의 눈을 통해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이를 되살리려는 장인들의 노력을 그렸다. 임 감독은 며 “한지를 1년 이상 취재하면서 많은 분을 만났고 한지가 얼마나 좋은 종이며, 왜 이 한지를 되찾아야 하느냐는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suk@〔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