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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대 학장단 전원 사퇴…“대학 본부, 참담하고 창피할 따름”
가톨릭대학고 의과대학 학장단이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 7일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연준 가톨릭의대 학장이 소속 교수진들에게 내부적으로 입장문을 공유해 학장단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정 학장은 입장문을 통해 학장단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2024.03.07 12:18
[단독]대형 로펌 가세…태평양, 복귀 명령 받은 서울대병원 전공의 행정소송 지원 논의
법무법인 태평양 측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대한 행정소송 지원을 위해 서울대 의대 측과 논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와 정부 간 ‘강대강’ 대치에 대형 로펌까지 개입하며 대치 국면이 격화될 전망이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날 ...
2024.03.07 11:31
총선 전 마무리 속도…정부 의대 증원 ‘배정위원회’ 구성 착수
교육부가 내년부터 늘어날 2000명의 의대 입학정원을 각 대학에 배분하기 위한 배정위원회 구성에 돌입했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는 총 3400명 규모의 증원을 신청했다. 교육부는 4월 내 의대 정원 배분 작업 마무리를 목표로 배정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다만 구성 단계부터 해산까지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복지...
2024.03.07 07:15
교육부, 대학생 ‘최대 240만원’ 주거 장학금 신설 추진
교육부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거 장학금 제도’ 신설을 추진한다.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을 늘리고 수도권에서 월 3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연합기숙사도 늘린다. 교육부는 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 토론회...
2024.03.05 16:25
대학들 ‘2000명 이상’ 의대증원 신청…현장점검 後 3월말 정원 배분확정
5일 정부의 의대별 정원 신청 규모 발표에 앞서,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대다수가 교육부에 의대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정원 50인 미만의 ‘미니 의대’와 지방 거점 국립대가 주로 기존 정원의 2배 혹은 그 이상의 정원을 늘리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대 증원 신청 총 규모는 앞서 정부가 증원하...
2024.03.05 10:04
[르포]“폐교 각오”vs“명문초 유학”… ‘극과극’ 입학식 풍경[저출산 0.7의 경고]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전국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2020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는 가뜩이나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된 한국사회를 직격했다. ‘코로나 시대’에 유년기를 보낸 아동들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헤럴드경제는 서울에서 가장 입학생 수가 적은 초등학교와, 가장 입...
2024.03.04 16:23
의대 증원 신청 오늘 마감… 내분 뚫고 대규모 제출 이어질 듯
교육부가 각 대학에 제시한 정원 증원 신청 기한인 4일에 이르면서 각 대학들에선 현 정원 2~3배가량의 신청을 내놓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입학생 모집 등 대학별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다. 의대 학장 단체에선 앞서 350명 증원이 적절하다는 대안을 내기도 했지만, 결국 이번 수요 제출도 지난해 1차 수요조사 비슷...
2024.03.04 09:47
아주대 연구팀, 태양광 활용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화합물 제조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저감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대학...
2024.03.04 09:45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 ‘제20회 융합기초프로젝트’ 성료
2일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 ‘제20회 융합기초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융합기초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글로벌 및 지역사회 문제를 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팀 기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학...
2024.03.02 09:29
중앙대-한양대, 교육·연구 협력 협약 체결…“경계 없는 대학 협력 체계”
중앙대와 한양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대학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지난 25일 한양대와의 ‘교육 및 연구 협력 협약’을 서울캠퍼스 본관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폭...
2024.03.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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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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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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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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