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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흘간 전국 의대생 62% 휴학 신청… 1만1778명이 휴학계 제출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 집단행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사흘간 총 1만1778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의 62%에 달하는 수치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3025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 19일 1133명, 20일 7620명에 이어 총 1...
2024.02.22 11:00
조희연 “김현기 의장, 교육 발목 잡는 폭거”… 교육감협의회 불참
22일로 예정됐던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참석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간 갈등으로 불발되면서, 조 교육감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22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세종에서 열린다. 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총회를 진행...
2024.02.22 10:44
아주대 연구팀, 빛 이용 메탄을 유용한 친환경 자원 구현
국내 연구진이 메탄을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빛을 이용한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전망된다. 21일 아주대(총장 최기주)는 유성주 교수(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플라즈몬 기술을 활용, 메탄의 선택적 산화 과...
2024.02.22 10:32
정진행, 김윤에 “서울대 떼고 말하라” 저격… 의대생은 '휴학 강요' 반발
정부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집단행동을 둘러싼 의료계 내부 분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의료진들은 의대 증원 찬성 대표 인사인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에 대한 ‘공개 저격’에 나섰다. 의대생들 사이에선 집단휴학과 수업거부 참여를 사실상 강제하는 내부 분위기에 대한 불만의 목...
2024.02.22 10:04
단국대, 고용노동부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취창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대학생 및 지역 고등학생(특성화고·직업고·일반고 비진학 등) 3500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진로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 20일 단국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및「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024.02.21 19:14
[단독]서울의대 女 의사들, ‘성차별 발언 논란’ 박민수 차관 고발한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의대 증원 관련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성차별 발언을 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해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1일 김나영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장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박 차관의 전날(20일) 발언과 관련, 의사회 차원에서 고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4:04
의대생 수업거부 확산, 대학들은 무방비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의 집단 행동이 ‘수업 거부’로 확산하고 있지만 대학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동맹 휴학의 경우 휴학계 자체를 대학이 승인하지 않는 방법으로 통제하고 있지만, 수업 거부는 징계 조치 외엔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다. 수업 거부는 집단 유급에 따른 의사 수급 차질로도 이어질...
2024.02.21 11:20
서울교육청, 늘봄학교 150개교로 확대…공간 마련에 440억 투입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늘봄학교’를 현재 38개교에서 150개교로 확대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추가신청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38곳인 늘봄학교 운영 학교를 올해 150곳까지 확대한다. 희망학교는 수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추가 신청 학교는 기존 확정된 ...
2024.02.21 11:03
전국 의대생 ‘수업거부’ 확산…대학 징계 ‘미적’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의 집단 행동이 ‘수업 거부’로 확산하고 있지만 대학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동맹 휴학의 경우 휴학계 자체를 대학이 승인하지 않는 방법으로 통제하고 있지만, 수업 거부는 징계 조치 외엔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다. 수업 거부는 집단 유급에 따른 의사 수급 차질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2024.02.21 10:46
안 그래도 허리 휘는데…대학 등록금도 줄인상 “12년 이래 최고치”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1곳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19일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가운데 26개교(13.7%)가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인상 대학은 모두 사립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13...
2024.02.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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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