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지난 1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갖춘 순항미사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국방부가 14일 오전 10시30분 정례 브리핑에서 순항미사일 현무3-C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을 통해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발사한 현무3-C가 하늘로 솟구쳐 목표 지점을 오차 범위 3m 이내에서 정확하게 타격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미사일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며, 건물의 창문을 골라 타격할 수 있는 치명적 파괴력의 정밀유도무기”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인 핵과 미사일을 꾸준히 개발해 왔고 이는 우리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우리도 독자적으로 미사일을 개발, 대응능력을 확충해 왔다”며 “이 중에서 실전배치해 운용 중인 함대지ㆍ잠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