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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 - 박상근> 소득불균형 해소와 세제의 역할
경제가 세계화ㆍ첨단화ㆍ정보화되면서 성장의 과실인 부와 소득이 대기업과 부자에게 집중되었고 중소기업과 서민은 소외됐다. 이에 따라 소득불균형, 즉 빈부격차가 심화됐다.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교황도 세계적인 소득불균형의 심각성을 경고한바 있다. 우리나라는 소득 기준으로 1990년대 초 80%에 육박했던 중...
2014.06.23 11:32
<헤럴드포럼 - 박상근> 소득불균형 해소와 세제의 역할
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 경영학박사)경제가 세계화ㆍ첨단화ㆍ정보화되면서 성장의 과실인 부와 소득이 대기업과 부자에게 집중되었고 중소기업과 서민은 소외됐다. 이에 따라 소득불균형, 즉 빈부격차가 심화됐다.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교황도 세계적인 소득불균형의 심각성을 경고한바 있다. 우리나라는 소득...
2014.06.23 11:11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하면 일자리 창출된다
과거 중대형 중심이었던 전원주택시장이 최근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전원주택의 가격을 낮추고자 다양한 종류의 소형주택과 이동식주택이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농귀촌이 새로운 사회적 현상으로 부상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농사법이며 새로운 농작물을 가르...
2014.06.23 09:24
<세상읽기 - 문호진> 퍼거슨의 1%론과 홍명보의 ‘원팀’
#2003년 2월, 우리 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FA컵(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정상을 가리는 대회) 5차전. 우리는 라이벌 아스널에 0대2로 패했다. 이날 데이비드 베컴은 윌토르가 넣은 아스널의 두번째 골 상황에서 수비 가담을 건성으로 했다. 베컴은 설렁설렁 뛰며 그로부터...
2014.06.20 11:34
<헤럴드 포럼 - 김무한> 문화콘텐츠산업, 금융지원으로 날개 달아줘야
지난 6월 9일 싸이(PSY)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일주일만에 조회수가 6000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4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누적 조회수 22억 건을 돌파했다. 국산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FPS(First-Person Shooterㆍ1인칭 총쏘기 게임) 시...
2014.06.20 11:32
<사설> 시진핑 첫 방한, 북핵 · 위안화 공조 기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 달 초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한다. 지난 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꼭 1년 만의 답방이며 양국 정상 취임 후 벌써 다섯번째 만남이다. 특히 시 주석이 취임 후 북한에 앞서 한국을 먼저 방문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북한은 혈맹이 아니다”라는 최근...
2014.06.20 11:29
<사설> 전교조 법 테두리 안에서 다시 시작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합법적 지위를 상실, 설립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제기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전교조는 법이 인정하는 노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법부의 판단은 전적으로 존중돼야 한다. 현행 노조법에는 근로...
2014.06.20 11:28
<직장신공> 눈치보는 퇴근을 몰아냅시다
‘직장 경력 2년차 여사원입니다. 저희 회사는 퇴근시간이 너무 늦습니다. 여섯 시가 퇴근시간인데 대부분 여덟시에 나가게 되고 심할 때는 열 한 시까지 갑니다. 문제는 일이 없어도 상사들이 퇴근을 안 하면 눈치가 보여서 그렇게 늦는다는 건데요, 얼마 전 회식 자리에서 퇴근 문제를 살짝 이야기했더니 ‘우리가 공무원...
2014.06.19 11:28
<사설> ‘세월호 국회’ 마저 식물국회로 만들 참인가
18일 정치분야 대(對) 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6월 임시국회가 열렸다. 6월국회는 ‘세월호 국회’나 다름 없다. 여야가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소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원 첫날 풍경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일부 의원은 아예 물러날 예정인 총리나 국무위원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고,...
2014.06.19 11:23
<사설> 공공개혁 채찍 앞서 정부부터 혁신해야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적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2012년 16개였던 A등급 기관이 2곳으로 격감했고 반대로 기관장 경고가 주어지는 D등급은 9곳에서 19곳으로, 기관장 해임건의 대상인 E등급은 7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가장 높은 S등급은 단 한 곳도 없다. 보다 까다로워진 검증과 세월호 관련 안전도 평가, 경기침체...
2014.06.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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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