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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체감 물가 반영한 지수 개발 서둘러야
추석을 앞두고 물가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차례상에 오를 과일 채소 나물류 등 주요 농산물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배추의 경우 한 달 새 70% 폭등했다. 매년 추석 무렵이면 물가 걱정이 앞서지만 올해는 사정이 더 심각해 보인다. 아무래도 기상 악화 탓이 크다. 유례없는 폭염과 남부지방의 가뭄, 중부지방의 긴...
2013.09.03 11:34
<사설> 국가전복 기도 촉수, 어디 이석기뿐이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가 임박하자 같은 당 이정희 대표가 2일부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그 것도 민의의 본당 국회 본관 앞에서 이다. 그는 중세의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며 체포동의안 처리는 즉결처분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런 것이 바로 언어도단이다. 민주당더러는 국정...
2013.09.03 11:34
<데스크 칼럼 - 김화균> 통상임금, 상생의 지혜로 해법을 찾아야
사용자 건, 근로자 건 모두기업의 구성원이다. 기업이 살아야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대법원의 공개변론이 갈등의 확대 재생산이 아닌,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오는 5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공개 변론을 앞두고 재계와 노동계가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법원은 양측의 변론을 듣...
2013.09.03 11:32
<쉼표> 김동리 탄생 100주년
“김동리 선생님 남성으로서 매력있죠. 다정다감한 것보다 강직함, 남성성 그런 거예요.”30살의 나이 차가 나는 김동리의 아내 서영은의 속이 궁금했다. 문학의 스승, 인생의 선배로서가 아닌 부부로서 김동리라는 남자는 어땠을까. 24살 환한 나이에 김동리를 만나 이제 노년에 이른 서영은은 주저없이 “정말 좋았다”고...
2013.09.03 11:08
<쉼표> 혹세무민(惑世誣民)
세계적 건축디자이너 페터 춤토르는 지난해 가을 노르웨이 북동부 핀마르크주 바랑에르에 ‘스타일네셋 기념관’을 세운다. 인근 러시아 접경지역인 바르되에서 16~18세기 있었던 마녀사냥의 잘못을 뉘우치는 추모 박물관이다. 노르웨이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마녀사냥이 매우 적었음에도 17세기에만 91명의 중하층 부...
2013.09.02 11:32
<월요광장 - 권대봉>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
일자리는 인간안보의 첫걸음사회공헌 가능한 진정한 복지정부가 나서서 만드는 대신기업들 일자리 창출 지원을김능환 전 대법관이 ‘편의점 아저씨’의 삶을 택해 세간의 화제였는데, 5개월 만에 접고 9월부터 로펌에서 일한다고 해 또 다시 화제다. 그는 떳떳이 살 수 있는 생업으로 ‘편의점’에서 전문성이 있는 ‘로펌’...
2013.09.02 11:30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때
100평(330㎡)짜리 큰 집에 살다가 50평(165㎡)대 집으로 이사를 가면 실패한 느낌이 들지만, 어떤 이에게 30평(99㎡)에서 50평으로의 이사는 인생 최고로 행복한 순간일지 모른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이더라도 개인의 ‘기준점’에 따라 느끼는 바는 확연히 달라진다. 경제를 움직이는 큰 힘 중 하나가 인간의 심리다. 수요...
2013.09.02 11:28
<사설> 툭하면 사고…철도 경쟁 체제 도입해야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는 우리 철도 운행과 관리의 문제점을 한번에 보여준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기관사와 승무원의 안전불감증은 물론, 후진적인 관제시스템,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는 노조의 이기주의 등이 한데 어우러진 합작품인 것이다. 사고가 난 세 편의 열차에는 13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어 자칫 엄청난 참...
2013.09.02 11:27
<사설> 국민들이 지켜볼 국회 이석기 처리과정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측의 적반하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처음에는 이번 사건이 해체위기를 모면하려는 국정원에 의한 날조극이라고 반발하더니 이제 와서는 국정원이 통진당 한 당원을 거액에 매수해 사찰을 한 결과라며 역(逆)음모론을 펴고 나선 것이다. 통진당 이상규 의원은 1일 기자회...
2013.09.02 11:27
<데스크 칼럼 - 윤재섭> 무상보육 · 무상급식 이대로 좋은가
오래지 않아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은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사탕발림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 것이다. 보편적 복지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선택적 복지로 방향을 이젠틀어야 한다.“초등학교 1학년생인 첫애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는데, 웃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
2013.09.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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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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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