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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 김영화> 위기의 건설업계, 자정 노력이 우선이다
건설업계 스스로 부정한 관행에 편승해 정작 경쟁력을 키우는 데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이같은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한 부단한 자정 노력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다.10여년 만에 부동산 담당으로 복귀한 기자는 그간의 큰 변화를 실감했다. 천정부지로 오르던 집값이 꺾이면서 새 정부가...
2013.05.14 11:12
<데스크 칼럼 - 김화균> KT와 포스코의 리더십 리스크 유감
공기업 민영화는 대세다. 그렇다고 매번 대기업에 넘기고, 외국에 팔 수는 없다. 제 2의 포스코, 제2의 KT가 나올 수 있다. 이제는 이들 기업이 제대로 된 민영화 모델을 안착시킬 수 있게 놔둬야 한다.공기업들이 술렁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진 사퇴하는 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
2013.05.14 11:11
<쉼표> 콘티키(Kon - Tiki)號
1947년 4월 28일 노르웨이 인류학자 토르 헤위에르달과 동료 5명은 태평양 뗏목 횡단을 위해 페루를 출발한다. 뗏목은 고대 폴리네시아인 등이 태평양 항해 때 쓰던 것을 재연했다.헤위에르달이 항해에 나서게 된 이유는 남미과 동남아, 폴리네시아 주민 일부가 같은 민족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들이 어떻게 태평양을 횡단해...
2013.05.13 11:21
<현장에서 - 홍석희> 전경련의 플랜B
12일 오후 2시30분 영등포 우리시장 입구. 왼손에 아이(4세)의 손을 잡은 40대 주부 A 씨는 초조했다. 초여름 더위가 만만치 않다 보니 입에선 ‘언제 오나’ 소리가 맴돌았다. A 씨가 기다리는 사람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 회장은 이날 재래시장인 우리시장을 방문했다. A 씨의 역할은 ‘준비된(?) 손님’3시...
2013.05.13 11:20
<월요광장 - 손욱> ‘행복병영(兵營)’ 만들기
긍정마인드 갖춘 리더십 양성全軍 감사나눔·독서운동 전파전우애·전투력 향상 효과도장기적으로 기업도 지원 고려를“군대 가서 리더되자!” 얼마 전부터 ‘군대 가면 사람된다’는 표현 대신 늘어나고 있는 캐치프레이즈이다. 병역 의무로 불가피한 시간이라는 소극적ㆍ부정적인 자세를 벗어나 조직생활 속에서 감사 나눔...
2013.05.13 11:20
<사설> 위기관리 총체적 한계 드러낸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사건이 청와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부실로 확대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우선 대통령에게 사건의 전말이 보고된 것은 처음 사태가 파악되고 나서 24시간 뒤의 일이다. 이유를 막론하고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이남기 홍보수석이 사의를...
2013.05.13 11:10
<사설> 통상임금 논란, 노사 상생 해법 찾아야
재계와 노동계 사이의 통상임금이 새로운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이 문제를 거론한 대니얼 애커슨 GM 회장에 대해 합리적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발단이다. 정부는 노ㆍ사ㆍ정 협의체를 가동시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개선책을 내놓겠다는 계획이지만 노동계는 ...
2013.05.13 11:10
<글로벌 인사이트 - 이영기> 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이다
커다란 잠재시장을 갖추고 있는 후난 성 시장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에 필요한 것은 중국 후난 성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와 시장진출을 확신할 때까지의 양국 잠재 파트너기업에 대한 신뢰확대라고 할 수 있다.최근 한국과 중국 간 비즈니스에 주요한 관심 키워드는 ‘지진, 전쟁, 전염병’이었다. 청두(成都)에서 ...
2013.05.13 11:10
<데스크 칼럼 - 윤재섭> 부적절한 관계와 부적절한 행동의 차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이번 사건을 “국제적인 망신거리”로 비아냥거림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참에 청와대의 위기관리능력 부재를 통감하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수용할 필요가 있다.의학계에는 진화심리학이란 이론이 있다. 남자는 자신이 임신을 할 수 없으므로 종족번식의 본능으로 인해 여러 여자...
2013.05.13 11:09
<사설> 訪美 성과 못지않게 과제도 만만찮다
박근혜 대통령의 4박6일간 미국 방문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취임 후 첫 정상외교인데다 북한의 도발책동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중한 때 한ㆍ미 동맹이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 등 공조를 보다 견고하게 다지고 과시한 것이 우선 큰 성과다.특히 ‘한ㆍ미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동맹의 비전을 ...
2013.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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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분양의 무덤 대구 맞아?…이사차 들락, 1000만원 웃돈 붙어 팔렸다 [부동산360]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맞지만 현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어느정도 개선됐다고 느껴요. 아무래도 대구에선 주상복합 선호도가 낮아 그쪽 분위기가 더 안 좋고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또 달라요. 이쪽 신축 단지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는 이미 벗어났죠.” (대구 달서구 송현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내에서는 입지, 아파트 연식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엇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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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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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