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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조직법 합의 부작용이 더 큰 문제
정부조직법 합의 후유증이 심상찮다. 박근혜 정부의 아이콘 격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이 거의 원안대로 이뤄졌다고는 하나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다. 정부조직이야 꾸리겠지만 얽힌 사안들이 정치 쟁점 일색이어서 국정운영이 원활할지 의문시된다. 46일 동안 밀고 당긴 소모적 정쟁이 남긴 부작용은 곳곳에서 툭툭 불거지고...
2013.03.19 11:08
<사설> 또 인사사고, 국가경영능력 의심된다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돌연 사퇴했다. 공직에 임명되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전량 처분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공직자윤리법이 걸림돌이 됐다. 백지신탁을 하더라도 두 달 내 매각해야 하는 데 그럴 경우 회사 경영권을 지키기 어려워 부득이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박...
2013.03.19 11:07
<프리즘 - 조동석> 저성장 시대 살아가는 법을 찾자
일상화한 경제위기에 고령화, 양극화, 실업, 환경문제 등이 겹치면서 우리는 대변혁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고성장시대 삶의 방식과 태도를 고집하고 있는 건 아닐까. 저성장은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역대 대통령은 경기부양을 시도했다. 취임 초기에는 더 간절했다. 유권자의 선택이 끝난 직후, 선거과정에서...
2013.03.19 11:07
<데스크 칼럼 - 김화균> 삼성의 ‘통섭 채용’ 에 거는 기대
다른 귀로 듣고, 다른 눈으로 보는 것을, 머리와 마음으로 서로 합칠 때 새로운것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2013년 한국은 그런 눈과 귀, 머리와 마음을 가진 인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아빠. 문과 갈까요. 이과 갈까요.”지난 연말 당시 고교 1년생인 아들이 던진 숙제에 한참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진로 선택은 ...
2013.03.19 11:06
황철주 사퇴, 인사보안이 부른 비극
지나친 ‘인사보안’이 결국 화를 불렀다.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됐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임명장을 받기 직전 사퇴했다. 박근혜정부 들어 정부조직 개편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은 두번째 역작으로 꼽히는 중기청도 수장(首長) 인사문제로 큰 상처를 입게 된 것이다. 이제 관심은 후임 인선으로 집중됐으나 사...
2013.03.19 10:03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2) 창조경제 패러독스와 초협력 생태계
전 세계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기업인 애플을 분석해 보자. 애플은 부품을 만들지도 않고,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도 않는다. 심지어는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 대부분도 스스로 만든 게 아니다. 도대체 애플은 무엇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가. 애플을 보면 실로 경쟁의 법칙이 뒤집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대체 무엇이...
2013.03.19 08:16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혁신 생태계…창조성이 산업경쟁력 좌우
존 호킨스가 주창한 창조경제문화산업 중심 英 발전전략한국은 경제 진화단계 달라전산업 아우른 개념으로 재정의앱스토어등 개방 시장플랫폼 등장아이디어 구현 갈수록 쉬워져대기업·中企·정부 선순환 절실본격적인 성장정체 시대에 진입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추동력 마련이 발등의 불이 됐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2013.03.18 11:47
<월요광장 - 손욱> 三通一平의 소통 리더십을 배우자
말·뜻·마음 통해 국민과 한마음집단 이익 넘어 국익 먼저세종이 보여준 3통1평 리더십박근혜 대통령이 배워야지난 5년간 우리는 소통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매주 라디오 연설을 하는 등 소통을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는데 많은 국민들이 ‘불통’이라 평가하여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2013.03.18 11:25
<사설> 기간제 교사들에게 떠넘겨진 학급담임
초ㆍ중ㆍ고교에서 기간제 교사들이 정규 교사들을 대신하여 학급 담임을 맡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의 67%가 담임을 맡는 등 전체 기간제 교사 2명 가운데 1명꼴로 담임을 맡고 있다고 하니 결코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교사들이 서로 담임 맡기를 기피하면서 나타난 기형적인 현상이...
2013.03.18 11:22
<사설> 이제는 민생현안에 총력을 기울여야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간 주말 회동에서 드디어 타결됐다. 이로써 새 정부 출범 이래 20여일, 협상 개시 46일 만에 상당한 차질과 혼란을 빚어온 국정공백의 난맥상은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각종 민생현안과 북한의 도발위협 등 산적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 숨통을 틔우게 된 것이다. 여야가...
2013.03.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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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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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