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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상상력을 통제하라
‘창업 멤버로 들어와서 19년 된 직장인입니다. 회사가 승승장구하여 소위 중견기업이 되었으나 최근 노사분규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그러자 회사가 저 같은 초창기 멤버들의 연봉을 반으로 깎은 뒤 경영위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무보직으로 발령을 냈는데, 이를 참지 못하고 나간 동료 3명은 8개월이 지난 현재도 ...
2013.03.14 11:12
<경제광장 - 함준호> 새 정부는 거시건전성 정책체계 확립해야
금융 안정기능 각 부처로 분산위기때도 사후관리 체계 허점경제부총리제 부활 계기로정치적 중립성 가진 기구 필요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를 살펴보면 외환건전성 강화, 가계부채 연착륙, 부동산시장 안정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거시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금융위기는 성...
2013.03.14 11:11
<사설> 표준화된 개발사업 모델부터 만들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좌초 위기에 처했다. 사업 주체인 드림허브가 13일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이자 59억원을 갚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것이다. 2000억원 규모의 ABCP 만기가 돌아오는 6월까지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지만 투자 주체 간 이해가 엇갈려 지금 상태...
2013.03.14 11:08
<사설> 박근혜 정부 개혁 시의적절하다
정부가 경제 사회 전반에 개혁의 고삐를 다잡고 나섰다. 북한의 핵 망동에 따른 안보위기에 법질서마저 흐트러져 국민적 불안감이 더 가중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성사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경제민주화’를 실물경제의 왜곡현상을 바로잡는 것으로 시작하겠다는 점이 두드러진다.대기업 등 강자 편...
2013.03.14 11:08
<데스크 칼럼 - 정덕상> 안철수의 도전은 도발이다
작지만 노원병은 한국사회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여야, 진보정의당, 안철수까지 4파전이 벌어지면 보수와 진보의 한판 이념대결도 벌어진다. 안철수가 만약 승리한다면, 여세를 몰아 ‘시대 정신’을 주도할 수도 있다.‘시즌2 안철수의 생각.’ 정치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 노...
2013.03.14 11:06
朴대통령, ‘주가조작 엄단’한다더니…왜 하필?
박근혜 대통령의 주가조작 엄단 지시에 증권가가 초긴장 상태라고 한다. 반면 유달리 기승을 부렸던 ‘대선 테마주’의 피해를 겼었던 투자자들은 ‘이번엔 뭔가…’라며 기대감을 가질만도 하다. 대통령이 임기초에 주가조작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그런데 한가지가 마음에 걸린다.며칠전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2013.03.14 10:02
<쉼표> 콘클라베
1077년 1월 추운 겨울. 눈발이 날리는 이탈리아 북부 카노사 성문 앞에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하인리히 4세가 맨발로 무릎을 꿇었다. 하인리히 4세가 자신의 궁정신부를 대주교로 임명하자,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가 황제를 파문했다. 하인리히 4세가 눈물로 자비를 구하기를 사흘, 교황은 그제서야 파문 철회를 선언했다. 중...
2013.03.13 11:23
<세상속으로 - 문창진> 관대한 음주문화 이제는 그만
음주폐해, 사회제비용 연간 23조5월 세계보건총회서 보고서 상정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알코올 남용 불명예 더해서야인류의 발명품 가운데 걸작 중의 걸작인 술. 기쁠 때도 한잔, 슬플 때도 한잔, 술은 오랜 세월을 인간과 함께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 술이 요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주폭’ ‘주취’라는 ...
2013.03.13 11:21
<현장에서 - 손미정> 국정원 댓글 - 남재준, 무슨상관있다고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참고인 신청과 청문회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면서다. 북한의 대남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정쟁으로 인해 국방장관은 아직 임명 전이고, 국가안보실장도 ‘민간인’ 신분으로 강제 ‘백의종군(?)’이다. 그런데 국방ㆍ...
2013.03.13 11:21
<사설> 국민 우롱한 김병관 후보자 돌출행동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청한 12일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국민들을 우롱한 돌출행동이다. 그는 이날 사전 통보도 없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겠다며 국방부 기자실에 불쑥 나타났다. 그리고는 “나라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는 요지의 발표문을 읽고는 질의응답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리를 떠났다. 여론이 부정적이...
2013.03.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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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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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씩 따박따박 부은 돈으로 구제?…전세사기특별법 산 넘어 산 [부동산360]
전세 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구상’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됐다. 야당이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정부 재정 부담 및 다른 사기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정안이 피해자와 정부,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여야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부의의 건을 재석 268명 중 찬성 176명, 반대 90명,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