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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 윤정식> 국회에 꺾인 대형마트 · 지자체 상생
자율과 상생, 소통. 홍석우 장관이 몰고 온 지식경제부의 변화 방향이다. 과거 뻣뻣한 자세로 기업들에 칼날을 들이대던 상공부의 모습에서 보면 큰 발전이다. 아무리 전력이 부족해도 원전 지역 주민과의 합의 없이는 원전을 강제로 돌리지 않는 지경부의 방침을 보면 말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님을 알 수 있다.정부의 변화...
2013.01.02 11:36
<세상속으로 - 신육> 차라리 내각제를 하지…
‘관료 출신 장관 배척’은 위험다수당 내각 장악땐 권력 독점견제·균형 행정부 권한 위해새정부, 의원 입각 관행 깨야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를 총괄하는 진영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대통령중심제에선 장관이 대통령만 쳐다보고 국민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관료가 장관을 하는 건 좀 문제인 것 같다”는 언급을 했다...
2013.01.02 11:35
<문화스포츠 칼럼 - 이두식> 많은 걸 내려놓고, 담백하게 살기
어느새 또 새해가 밝았다. 반갑지 않지만 한 살을 더 먹게 됐다. 세월 앞에 장사 없음을 참으로 실감한다. 내 나이 육십 중반에 접어드니 친구들 모임에 나가면 가장 큰 화제는 역시 건강 문제다.학교 동문 모임이나, 군 시절 친구들, 사회 친구들 할 것 없이 ‘건강이 제일’이라며 나름 의견들을 쏟아낸다. 갑자기 병이 생...
2013.01.02 11:30
<사설> 새해 첫날부터 실망감 안긴 ‘쪽지 국회’
지난 한 해 정치권을 관통한 화두는 ‘정치쇄신’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정비한 한나라당이 재창당 수준의 쇄신을 하겠다며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로고와 상징색까지 교체했다. 19대 국회 개원 일성(一聲)은 ‘쇄신국회’였다. 대선판과 정치권을 강타한 안철수 현상 역시 기존 정치판을 쇄신하라는 국민적 열망...
2013.01.02 11:27
<사설> 대통령 성패, 취임 전 두 달에 달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가동이 늦어지고 있다. 1일 신년회 참석 직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에서 그 고심이 충분히 읽힌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모태라는 점에서 보다 더 치밀한 검증이 필요하기에 그럴 것이다. 인사는 곧 만사(萬事)다. 대통령도 국가 향방도 결국 인사에 달렸다는 의미다. 잘...
2013.01.02 11:27
<데스크 칼럼 - 김대우> 日아베 극우내각의 ‘혼네와 다테마에’
혼네는 속마음, 다테마에는 겉치레다. 유화적 제스처를 쓴다고 그네들의 혼네가 바뀐 것은 아니다. 한ㆍ일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는 수사 역시 다테마에에 불과할 가능성이 농후하다.일본인의 성격을 특징 짓는 말로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라는 게 있다. 간단히 말해 혼네는 속마음, 다테...
2013.01.02 11:00
<데스크칼럼 -김대우 국제팀장>日 아베 극우내각의 ‘혼네와 다테마에’
일본인의 성격을 특징짓는 말로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라는 게 있다. 간단히 말해 혼네(本音)는 속마음, 다테마에(建前)는 겉치레다. 군소리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오늘의 일본을 있게 한 이 말은 속마음과 겉치레가 다른 일본인들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한 말로 자주 쓰인다. 그들은 대화할 때도 ‘소우데스네...
2013.01.02 10:18
조급한 국회…지경부의 자율상생 의지 꺾나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자율과 상생, 소통. 홍석우 장관이 몰고 온 지식경제부의 변화 방향이다. 과거 뻣뻣한 자세로 기업들에게 칼날을 들이대던 상공부의 모습에서 보면 큰 발전이다. 아무리 전력이 부족해도 원전지역 주민과의 합의 없이는 원전을 강제로 돌리지 않는 지경부의 방침을 보면 말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
2013.01.02 09:14
<신년사> 법치와 탕평, 성장과 나눔 시대로
뱀띠해는 십이간지 중음기가 번성하기 시작해사상 초유 여성 대통령이꽉 막힌 민심 확 뚫기를멋진 대한민국이다. 18대 대선에서 여야는 잘 싸우고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건국 64년 만의 첫 여성 대통령이다.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중국도 없었던 여성 국가원수를 선출했다. 여성 투표권만 해도 선진국 프랑스...
2013.01.01 09:00
<사설> 법치 · 통합 내세운 인수위, 실천이 관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차 인선 뚜껑이 열렸다. 인수위 인선을 주목하는 것은 이를 통해 당선인의 국정운영 기본방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선에서 박 당선인이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국민대통합과 법치로 해석된다.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인수위원장에 발탁한 것이 그 상징적 예...
2012.1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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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