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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낮춰잡은 朴장관 소신 통할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3.7%로 낮춰잡았다. 12일 발표한 ‘2012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하향 수정한 3.8%에도 못 미치는 전망치다. 정부가 국책연구기관보다 성장률을 낮게 잡기는 전례가 없는 일로 그만큼 대내외 사정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또 내년은 총선과 ...
2011.12.13 11:03
디테일이 선진화 기준…크리스마스 장식 바꾸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빌딩은 물론 가로수와 교회 등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지 궁금해진다.얼마 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2011.12.13 11:03
SNS규제 : 혼네와 다테마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처벌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언사가 타인에게 모욕적이라고 하여 형사처벌을 하고 있으며, 진실도 타인의 평판을 저하한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처벌을 하며,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존...
2011.12.13 11:02
파리 상젤리제 나무들이 훌라후프를 두른 이유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 빌딩을 물론 가로수에, 교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 지 궁금해진다.얼마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2011.12.13 08:55
<현장칼럼>디테일이 선진화의 기준...크리스마스 장식 바꾸자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대형 빌딩을 물론 가로수에, 교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리며 오색 불빛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는 조용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다. 지난해 ‘눈꽃 조명’으로 꾸며진 광화문 가로수길이 올해는 어떻게 꾸며질 지 궁금해진다.얼마전 프랑스를 들를 일이 있었다. 프...
2011.12.13 08:49
[장용동 대기자의 부동산 프리즘]아파트 분양성공의 3대 조건
깊어지는 주택시장 침체속에서 아파트 분양.계약율을 제고시킬 묘안은 없는 것일까. 재고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매물이 쌓이는 기존주택시장 불황이 신규분양시장을 더욱 압박하는 상황이다. 수십억원씩을 들여 분양홍보 및 마케팅에 나서보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되레 급감하는 추세다. 수백통씩 걸려오던 문의전화가 지난 ...
2011.12.12 10:59
불출마 선언 도미노의 정치판 패닉
초선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내년 불출마 선언을 하자 1시간여 뒤 6선의 이상득 의원이 또 불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당은 야당통합안 가결을 놓고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폭력사태를 연출했다. 정치권이 대지각변동으로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잇따른 선거 패배와 민심 이반으로 얼이 빠진 상태다. 이명...
2011.12.12 10:53
임기 말 측근비리 더 단호한 처리를
임기 말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관련 비리와 의혹이 잇달아 불거져 새삼 역사의 반복을 실감케 한다. 이명박 정부는 츨범 초기부터 “비리 게이트가 없으니 레임덕도 없을 것”이라고 장담해 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말은 공허한 수사(修辭)로 끝나게 됐다.현 정권 최고 실세였던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이 워크아웃 직전의...
2011.12.12 10:53
지중해 천연가스 발견, 우리에게 돌아올 과실
유대인에게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유대민족을 이끌고 이스라엘 땅으로 올 때 걸어서 몇 주면 될 것을 40년이나 걸린 이유는 뭘까? 중동에서 석유가 안 나는 땅을 애써 찾느라고 그랬다고 유대인들은 농담한다. 사실 이스라엘에는 쓸 만한 광물자원은 거의 없고 자원이라고는 대리석뿐...
2011.12.12 10:53
정당들의 위기
우리 정당들이 위기를 맞았다. 다수당이자 여당인 한나라당은 재창당에 가까운 개혁을 하겠다고 나섰다. 세 번 집권했고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고도 살아남았던 정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패배라는 작은 충격에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다.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더니, 좌파 군소정...
2011.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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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