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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김연아가 대통령보다 위대한 이유
유영. 지난 10일 끝난 제70회 전국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탄생한 차세대 스타다.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여자싱글 시니어부문에서 우승했다. 김연아가 2003년 같은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7개월) 기록도 갈아치웠다. 빙상계에선 김연아를 넘어설 미래 재목이라고 흥분하고 있다. 140cm 조금 넘는 키의 앳...
2016.01.12 11:01
한노총 대타협 파탄 선언…그래도 파국은 막아야한다
한국노총이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9ㆍ15 대타협’ 파탄을 선언했다. 정부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19일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하겠다는 것이다. 파기라는 극단적인 결정은 유보했지만, 향후 노-정 양측이 절충 의사를 보이지 않을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노총이 정부와 양보없는 대립각을 세우...
2016.01.12 11:00
공직비리 단호하게 척결하되 엉뚱한 피해 없도록
정부가 12일 ‘부패방지 4대 백신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규모 국책사업 등에 이중 삼중의 검증 장치를 두고, 실시간 감시로 예산 낭비와 비리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부패 요인을 감시ㆍ경고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예산 낭비와 비리 소지를 원천 제거해 달라...
2016.01.12 10:55
[현장칼럼]노사정, 이유불문 ‘대타협’ 살려야
노동개혁이 사실상 좌초 위기에 처했다. 노동계가 노사정 ‘대타협 파탄’을 선언하면서 노정 관계가 파국 일보 직전이다. 한국노총은 정부의 노동 5대 입법과 2대 지침 추진에 반발해 대화의 문을 닫고 집회 등 대정부 투쟁 무드를 취할 기세다. 청년 실업 해소,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 해소 등 시급한 노동시장 구조개혁...
2016.01.12 10:51
[데스크칼럼]공포와 불안감이 주식(主食)이 된 일상
1988 쌍문동엔 공포가 있었을까? 저 멀리 한켠에 묵혀 있던 골목길의 추억을 끄집어낸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기억하는 골목길엔 공포가 없기 때문이다. 같이 웃고 같이 우는 그런 지극히 일상적인 ‘희로애락’이 담겨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런 골목길이 마냥 우리네 기...
2016.01.11 11:45
‘웰다잉法’ 사회적 큰 진전, 후속조치 잘해야 의미
회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환자에게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하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이른바 ‘웰 다잉법’, 또는 ‘존엄사 법’으로 불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지난 1997년 환자 보호자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의사 2명이...
2016.01.11 11:42
“책임지겠다”는 남 경기지사의 자세 평가할 만하다
보육대란을 막겠다고 나선 남경필 경기지사의 결단이 신선하다. 남 지사는 “누리과정(어린이집) 예산 2개월 치를 우선 편성하고 이후에도 해결이 안 되면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책임지겠다”고 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중앙정부를 비롯한 예산주체들과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남 지사는 “그래도 안 되면 도의회와 협...
2016.01.11 11:41
중국 증시 폭락은 성장통, 과민 반응 자제해야
중국 증시 폭락으로 세계가 움찔거린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올들어 두번씩이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조기 폐장했다. 급기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제도가 예상했던 효과를 내지 못한 데다 오히려 주식 폭락을 부추겼다”며 “오는 8일부터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2016.01.08 11:45
[헤럴드포럼-최덕규] 쌀값 하락, 농협은 창의적 소비확대 노력을
2015년 수확기 쌀값은 80kg기준 1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9.1% 떨어졌다. 충남 서천군에서 2만 4000평의 벼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가는 쌀값이 폭락한 탓에 600가마를 수확했지만 2014년보다 1200만원이나 줄어든 7500만원의 수입에 그쳤다고 한다.쌀값하락은 쌀이 남아도는 때문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2000년 93.6kg이...
2016.01.08 11:45
북 핵실험 대응조치 적절한 强穩전략 필요
기습적인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시작됐다. 8일 정오를 기해 ‘8ㆍ25 조치’로 중단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게 그 첫 조치다. 그들의 존엄과 체제를 건드리는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실제 가장 아프게 여기는 부분이다. 강력한 경제제재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2016.01.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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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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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