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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곡물가 3분기에 더 오른다…밥상물가 고공행진 불가피
올해 3분기(7~9월) 주요 곡물의 수입 단가가 2분기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 2020년 말부터 7개 분기째 이어진 곡물 수입단가 상승세는 4분기에나 꺾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3일 이같은 전망치가 담긴 '국제곡물 7월호'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곡물 수입단...
2022.07.03 08:37
"주식 투자 괜히 시작했어요"…커지는 손실에 동학·서학개미 울상
[헤럴드경제] 주식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주역으로 떠올랐던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동학개미’가 처절히 패퇴하는 동시에, 국내 주식 투자의 대안으로 미국 등으로 몰려간 '서학개미'가 울상이다. 연초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던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
2022.07.03 08:37
‘6%대 물가 눈앞’, 7~8월 더 오른다…연말까지 곳곳 '지뢰'
오는 5일 발표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기록한 것이라는 관측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은 것은 23년 7개월 전인 1998년 11월(6.8%)이 마지막이다. 더 큰 문제는 6월이 물가 고점일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추석(9월 10일) 성수품 수요가 몰리는...
2022.07.03 08:25
고환율이 바꾼 직구족 풍경…국내몰로 돌아오고 엔저에 일본 직구 호황
[헤럴드경제] 무섭게 치솟은 원달러 환율의 여파가 직구족의 흐름도 바꾸고 있다. 직장인 최모씨의 사례그 대표적이다. 그는 최근 캐나다 브랜드 레깅스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려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구매로 방향을 틀었다. 이 상품은 미국 사이트에서 세일이 진행 중임이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뛰면서 가...
2022.07.03 08:24
나랏빚, ‘文정부’ 415조 넘게 늘었다…尹정부 재정기조 전환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 등을 거치며 확장적으로 운용했던 재정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할 전망이다. 문 정부 5년간 국가채무가 400조원 넘게 늘어 1000조원을 돌파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50%를 위협하고 있어 이제는 재정의 지속가...
2022.07.03 08:19
‘저승사자’ 이복현 이자장사 경고 통했나…은행들 예금금리 높이고 대출금리 낮춘다
[헤럴드경제] 주요 시중은행들의 금리 정책이 급변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금리가 연 3∼5%대에 이르는 정기 예·적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대출 금리는 낮추고 있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 '이자 장사' 경고가 쏟아진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예대금리차(예금·대출금리 격차)가 7년 7개월 만에...
2022.07.03 08:17
尹 정부, 재정·부채 목표 수치로 못 박는다…미달시 재정도 구조조정
윤석열 정부가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등 국가 재정 관리 목표를 수치로 제시한다. 이 목표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국가 재정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단기 및 중기 관점에서 재정준칙을 만들어 제도적으로 재정을 통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30년 장기재정 관리계획도 마련한다. 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부...
2022.07.03 08:10
와인·위스키 저리 비켜…여름엔 역시 맥주지 [언박싱]
장마철 끈적이는 날씨건, 뜨거운 햇볕 아래건 상관없이 역시 여름은 맥주의 계절이다. ‘홈술·혼술’ 트렌드 속에 와인, 위스키가 인기를 끌고 최근 프리미엄 소주까지 가세했지만 절대 왕좌를 지키고 있는 맥주는 올 여름에도 인기가 여전하다. 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매출 비중에서 맥주는...
2022.07.03 08:01
[내일사볼까]"강원랜드, 경기침체 걱정없는 회복속도"
강원랜드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방문객 수는 2019년 대비 9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 시간과 테이블 수 증가를 감안하면 매출액은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되...
2022.07.03 08:00
재건축 복병 문화재, 정부가 손실 지원한다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나온 문화재와 관련 정부가 발굴과 보존에 따른 집주인들의 피해를 일정부분 보상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현행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 문화재가 공사 중 발견되면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정밀조사를 거쳐 문화재청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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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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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데 좁게 사세요!” 신혼부부 뿔난 0.32㎡ 무슨일이? [부동산360]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수 당 면적제한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규정된 면적보다 살짝만 커도 공고에 지원할 수 조차 없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면적 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그 사이에도 임대주택 공고는 계속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의 불만은 커지는 모양새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위치한 남양주A24BL(별가람1-8단지)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모집 공고를 열었다. 이 단지는 44형이 총 네 개 구성으로 나왔는데, 44A·B형은 전용면적이 44.41 ㎡이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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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