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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압축개발…쇠락하는 서울의 ‘활력소’될까 [부동산 플러스 - ‘컴팩트시티’의 명암]
도시는 영원할까. 직주실현의 도시공간을 둘러싼 상황변화가 변수다. 고성장에 자원을 독점한 수도 서울만 해도 예전과 달리 인구감소가 본격화한다. 여전히 경제력 등 압도적인 승자도시는 분명하나 계속해 승승장구할지는 미지수다. 감사원의 인구정책 감사보고서를 보면 100년 후(2117년) 서울인구는 262만명까지 줄어든...
2022.02.08 11:22
고신용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 ‘뚝·뚝’
시중은행이 취급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중 금리 4% 미만 고신용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 고신용 개인사업자들이 은행 대출에 의존하는 현상이 코로나19 초반보다 나아졌고, 금리 인상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middo...
2022.02.08 11:21
산은 “올해 기업 자금조달 증가세 둔화될 것”
코로나19로 폭증했던 기업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 증가세가 올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회복 기대로 기업의 자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의 위험 관리 등으로 자금 조달에 제약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산업은행 산하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발행한 ‘2021년 기업금융시장 분석 및...
2022.02.08 11:21
MZ, 은행 ISA 탈출 증권사 ISA로 대이동
지난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은행들이 쓴맛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초기 은행에 쏠렸던 계좌들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 종료 시기에 맞춰서 대거 증권으로 이동한 탓이다. 상품 만기에 낮은 금리, 공모주 열풍 등으로 은행 가입자수는 40% 이상 급감한 반면 증권사 가입자수는 1400%가 폭증했다. 8일...
2022.02.08 11:21
긴축·추경…3년물 국고채 금리 4년來 최고
금리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선 데다가, 국내에선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가능성에 채권 시장이 약세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섰지만, 시장 불안은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년...
2022.02.08 11:21
[팀장시각] 아리송한 주택시장 감별하는 법
요즘 주택시장 관련 뉴스를 보면 좀 아리송하다. ‘찬바람 부는 청약시장’ ‘싸늘해진 아파트 청약’ 등과 같은 제목이 검색돼 내용을 보니 올 1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15.5대 1로, 지난 한 해 평균(19.7대1)보다 낮아졌다는 내용이다. 특히 서울 경쟁률은 34.4대 1로, 지난해(164.1대 1)의 &ls...
2022.02.08 11:18
유진테크, 지난해 영업익 740억…전년비 232.1% ↑
[헤럴드경제=증권부] 유진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0억1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2.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5억7600만원으로 6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632억9700만원으로 54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02.08 11:18
2026년 수소 섞은 도시가스 공급 추진…올해부터 안전성 실증
정부가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를 섞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도시가스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함께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
2022.02.08 11:17
[세상속으로] 대한민국 기업들 미국 산업의 지형을 바꾸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미국 주요 주(州)들의 산업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목화밭과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인권운동이 시작된 앨라배마주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인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차의 투자를 발판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생산지역으로 발전했다. 조지아에는 미국 최대 규...
2022.02.08 11:15
대원전선, 지난해 영업익 23억…전년비 45.9% ↓
[헤럴드경제=증권부] 대원전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억1229만원으로 전년대비 45.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52억7576만원으로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3억7545만원으로 40.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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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