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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편의점 ‘전성시대’…지난해 대형마트도 추월했다
[헤럴드경제] 지난해 편의점 매출이 대형마트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이 매출 순위의 지각변동을 불러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주요 유통업계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매출이 전체 유통...
2022.02.02 08:52
10개월만에 10만대 돌파…현대차·기아 전용 전기차 ‘가속페달’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전용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차)’, ‘GV60(제네시스)’, ‘EV6(기아)’의 판매 대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누적 9만6578대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판매...
2022.02.02 08:38
홍원식 회장vs한앤코 소송전 '점입가경'[언박싱]
남양유업의 매각이 안갯 속에 빠지면서 경영 정상화에 차질이 생겼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간 소송전이 점입가경으로 흐르면서 홍 회장이 대유위니아와 함께 하려던 매각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 특히 법원이 양사간 본안 소송의 결론이 날 때까지 주식 매각과 관련한 홍 회장의 경영 활동을 원...
2022.02.02 08:02
체감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었다…휘발유 1800원·물가 4% ‘눈앞’
우리나라 국민이 체감하는 유가가 이미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례적으로 국제유가 급등과 원화 가치 급락(원/달러 환율 상승)이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동안 대개 고유가 시대엔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여왔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
2022.02.02 06:53
“전세보증금 빼줄 돈이 없어요”…콧대 높던 집주인 이제는 세입자 눈치 [부동산360]
“조정대상지역 1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저도 현재 남의 집에서 월세살고 있습니다. 제 집 전세입자 만기가 3월이라 제가 실거주 들어가려 반환대출을 알아보는 중인데 큰일이네요. 시세 12억원 아파트에 전세보증금 5억원인데 차주단위 DSR이란게 생겨서 2억원밖에 안 나옵니다. 제 소득이 연 5000만원으로 적지 않은데...
2022.02.02 06:40
국가채무, ‘올해 1000조원’ 찍고 ‘2025년 1416조원’…추경에 증가
정부가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이후 71년 만에 ‘1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 위해 적자국채를 추가로 발행하면서 중기 국가채무 전망치도 늘어나게 됐다. 국가채무는 올해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하고서 3년 뒤인 2025년에 1415조9000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10조원 가량의...
2022.02.02 06:38
이마트에서 가구 사면 설치까지… ‘e설치·배송’ 서비스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소싱한 가구 및 PB가구 상품을 고객의 집까지 배송, 설치까지 해주는 ‘e배송·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4일부터 선보이는 ‘e배송·설치’ 서비스는 가구 특화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 협업해 진행한다.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서 &lsquo...
2022.02.02 06:01
“판교로 출근하고 싶어요”…판교는 지금 사무실 전쟁 중 [부동산360]
“빈 사무실이 없어요” 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이야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 회복에 나서면서 대형 빌딩을 중심으로 사무실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반면 이들 지역 신규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 결과 여의도와 서울 도심 등 다소 여유가 있던 곳들도 빠르게 공실률이 내려가고 있다. 1일 쿠시...
2022.02.01 18:46
주담대 이자 8년만 최고인데...‘대선 공약’ 금리 더 올리나
대출 이자 부담이 수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닿은 가운데, 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압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과 더불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쟁하듯 벌어지는 선심성 공약은 채권시장을 약화시킬 요인으로 지적된다. 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대선 영향권에...
2022.02.01 18:00
카드 수수료 0.5~1.5%로 경감… 산정제도 개선되나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이 0.5∼1.5%로 경감됐다. 정부는 카드 수수료 산정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1월31일부터 우대수수료율이 기존 0.8∼1.6%에서 0.5∼1.5%로 경감됐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287만80...
2022.02.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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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전세금 배째라 집주인과 원수됐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박터지게 싸운다 [부동산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지난 3월 초 전셋집 계약이 만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밝혀왔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고 두 달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 보여준 지 반 년이 됐는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한다”며 “집 빠지고 나가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 계약서는 괜히 있는건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보증금 문제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좋은 집도 이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