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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임무 완수’ 시점 다가온다…2차 개각 빨라지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가운데 1년여간 극한 대치를 이어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주목된다. 특히 윤 총장의 징계 결정과 함께 전날(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로 추 장관의 가장 큰 임무였던 검찰개혁을 완성했...
2020.12.16 11:28
국민의힘 “백신 조달 국정조사 하자”…K-방역 ‘집중 공격’
국민의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솔솔 거론하고 있다. 미·영국 등 해외 선진국은 백신의 접종이 이뤄지는 반면, 케이(K)-방역을 자랑하던 우리나라는 아직 백신의 상용화 시점을 장담할 수 없는 데 따른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는 강기윤 의...
2020.12.16 11:26
“명분도 실리도 잃었다”…野 ‘필버’ 끝나자 지도부 ‘책임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은 끝났지만 국민의힘 내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변변한 전략 없이 거여(巨與)에 끌려 다니기만 했다”며 원내지도부를 향한 불만이 부글거린다. 일부 강경한 의원들은 재보선 전에 원내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내놓는다. 벌써부터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김기현, 윤영...
2020.12.16 11:26
[헤럴드시사] ‘사과’의 정치학
본래 유권자들은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해 반성하기보다는 합리화하려는 특성이 있다. 자신의 정치행위 결과가 옳다는 신념을 가진 경우가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많은 중도층 유권자나 합리적 보수들은 자신의 정치 행위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문재인 정권을 지...
2020.12.16 11:23
내년 당대회 준비 나선 北…“코로나19 방역강화 규율 마련”
북한이 내년 1월 1~5일로 전망되는 당대회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섰다. 16일 주평양 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북한은 내달 열릴 조선노동당대회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국내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평양 주재 대사관들 측에 마스크 착용 및 체온체크, 소독 활동을 개선...
2020.12.16 11:17
이수혁 주미대사 “바이든, 동맹관계 중시…조기 한미 정상회담 추진”
이수혁 주미대사는 내년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15일(현지시각)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는 내년 신 행정부 출범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미 동행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에...
2020.12.16 11:16
김기현 “尹 정직 2개월, 짜고 치는 고스톱…대통령이 지령”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린데 대해 “뻔히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 그냥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대통령이 국무회...
2020.12.16 11:08
서훈 “비대면 시대, 새로운 안보위협 선제 대응”주문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16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16개 부처 차관급이 참석한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화상)를 주재하고, “비대면의 일상화 시대에 새로운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 과제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서훈 실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
2020.12.16 11:02
“만족할 수준 아니지만 적절한 선에서 정리”…與 “징계 결정 존중”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해 “징계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검사징계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현직 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은 검찰 내부의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
2020.12.16 10:58
권성동 “尹 징계, 시나리오대로…연출가는 대통령”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린데 대해 “처음부터 시나리오가 작성돼있던 대로 진행됐다”며 “연출가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징계사유가 부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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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