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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로 ‘선배험담’ 해고 변호사, 2심도 승소
메신저로 상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굴지의 대형로펌에서 해고된 변호사가 소송을 내 억대 배상금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민사합의2부(부장 권기훈)는 변호사 이모 씨가 대형로펌 A사를 상대로 “해고가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이 변호사는 1심...
2018.05.18 11:16
‘따릉이 헬멧’ 정착될까?…7월 시범적용
오는 9월 28일 ‘자전거 헬멧’ 의무 착용을 앞두고 공공자전거 ‘따릉이 헬맷’이 7월께 선보일 전망이다.하지만 유럽을 비롯한 자전거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공공자전거의 헬멧 착용이 의무가 아닌데다 헬멧을 대여해주는 곳이 없어 ‘따릉이 헬멧’의 의무 착용 및 대여문제를 놓고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 ...
2018.05.18 11:15
‘강원랜드 논란’ 직권남용 여부가 쟁점
총장자문단 오늘 비공개 회의검찰 안팎 불기소 전망 우세반대 결론땐 檢 신뢰도 타격부당한 외압이라는 주장과 정당한 수사지휘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재수사 논란이 18일 열리는 자문단 회의 결론에 따라 일단락될 전망이다.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 자문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김우현(51·사법...
2018.05.18 11:15
[포토뉴스] 택배기사 “폭우도 나를 못막아”
18일 오전 물에 잠긴 반포한강공원에서 한 택배 기사가 물품을 배달하기 위해 바지를 걷어부친 채 차에서 내려 물건을 들고 플로팅 아일랜드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5.18 11:15
[학교앞이 더 위험해] 초등교 주변 중국집?알고보니 ‘성인PC방’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김모(40ㆍ여) 씨는 최근 학교 근처에서 자주 봤던 ‘ㅇㅇ성’이라는 간판의 정체를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 용이 그려진 화려한 간판만 보고 중국 음식점으로 생각했던 가게가 사실은 성인 PC방이었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PC방과 다를 바 없어 학생들이 무심코 들어갔다 쫓겨나는 상황...
2018.05.18 11:14
주말 잇단 도심집회에…도로는 ‘마비’ 시민은 ‘짜증’
시위 참가자-시민 실랑이도태극기 집회가 열렸던 지난 12일 오후 5시 3분께. 숭례문 인근 501번 버스 안. 서울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약 15분가량 정체돼 있었다. 본래 시청과 종각역을 돌아 신림역까지 운행하는 이 버스는 이날 시청에서 남쪽으로 순회하기로 계획됐다. 하지만 태극기 집회에 막혀 차량은 앞으로 나가지 못...
2018.05.18 11:14
“멀쩡한 신장 떼놓고…환자가 입증하라?”
의료사고에 두번우는 환자들소송 하면 환자만 힘들다고 회유피해자들 “의료법 개정시급” 호소“언제까지 의학 지식이 부족한 환자가 의료 사고 피해를 입증해야 하나요?” 최근 인천 가천대학교 길병원 산부인과에서 난소 혹 수술 도중 멀쩡한 신장을 잘못 떼는 의료사고가 벌어졌다. 병원 측은 당시 사과도 없이 가족들에...
2018.05.18 11:13
朴정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항소심서도 징역 3년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국정을 농단한 혐의를 받는 광고감독 차은택(49)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오영준)는 18일 차 씨의 모든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이같이 선고했다. 차 씨는 2015년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 대...
2018.05.18 10:47
[단독]난소 혹 떼러 갔는데 신장 절제한 병원…“환자가 피해사실 입증하라?”
-멀쩡한 신장 떼놓고 “절차상 문제 없었다”-의료 소송 가봤자 환자만 힘들다고 회유-피해자 “환자 고통받는 의료법 개정 시급” 호소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언제까지 의학 지식이 부족한 환자가 의료 사고 피해를 입증해야 하나요?” 최근 인천 가천대학교 길병원 산부인과에서 난소 혹 수술 도중 멀쩡한 신장을 잘...
2018.05.18 10:34
수시 학생부 위주 선발 증가… 입시 전략이 대입 성패 가른다
최근 2020학년도 198개 4년제 대학의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 비해 968명 감소한 34만7866명이며, 수시는 268,77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정원의 77.3%로 2019학년도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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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