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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닭고기 생산업체 '마니커', 횡령 혐의 압수수색
국내 2위 닭고기 생산ㆍ유통업체인 ‘마니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서울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가 2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의 횡령 및 비자금 조성, 분식 회계 등의 비리를 두루 살펴보고 있다”면서 “혐의를 특정해서 얘기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7일 경기...
2011.02.24 22:04
정수기 비리 연루된 교육청 간부 투신자살
학교 정수기 비리 의혹에 연루된 교육청 간부가 투신 자살했다. 광주 서부교육청 김모(57) 사무관은 24일 오후 5시 4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 서부경찰서는 정수기 설치업자가 최근 일선 학...
2011.02.24 19:49
제주 상공서 5명 탑승한 해경헬기 실종(3보)
제주 해상에서 남해지반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가 연락 두절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50분께 해경 항공대원 4명과 여경 환자 1명을 태운 헬기가 연락 두절 실종됐다. 헬기에 탑승한 사람은 항공대 소속 기장 이범석 경위와 부기장, 정비사 2명 등 항공대원 4명과 제주해경 1502함 소속 ...
2011.02.23 23:25
경찰, 특사단 객실 침입자 얼굴 선명한 CCTV 확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의 CCTV 화면이 확보됐다.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3일 “사건 용의자들의 얼굴이 비교적 선명하게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롯데호텔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롯데호텔 측으로부터 지난 21일 용의자들의 모습이 찍힌 CCTV 자료를...
2011.02.23 23:18
90억원대 히로뽕 밀반입하려다 덜미
중국에서 90억원대의 히로뽕을 밀반입하려던 밀수용의자가 도주했다가 하루만에 자수했다. 22일 경찰과 세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20분께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세관이 탑승객들의 수하물을 대상으로 엑스레이(X-ray) 투시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화물을 발견했다.중국에서 도착한 항공편에 실려온 이 화물...
2011.02.22 22:41
신정환, 1차 조사 종료…내일 조사 재개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19일 오후 10시께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모두 마쳤다. 한때 밤샘 조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이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신씨에 대해 내일 2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신정환이 혐의 내용을 대체로 시인했고 반성하는 자세로 조사에 임한...
2011.01.19 22:59
고객돈 22억 인출…간 큰 은행 직원
청주 흥덕경찰서는 18일 고객 돈 수십억원을 멋대로 인출해 지인에게 빌려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은행 직원 김모(33.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 사이 자신이 근무하는 충북 청원군의 한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 박모(41.여)씨 등 20명의 예금과 적금 22억1천80...
2011.01.18 21:52
8년 간 딸 둘 살해…비정한 모정
울산 동부경찰서는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임모(35ㆍ여) 씨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가출을 결심한 작년 2월2일 오전 9시께 딸 임모(2ㆍ여)양을 유모차에 태우고 울산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 놀이터로 끌고 가 주먹으로 머리를 수 차례 때려 숨...
2011.01.17 22:31
범어사 방화범...알고보니 신자
부산 범어사 천왕문 방화사건은 개인적인 불만을 품은 사찰 내부인물의 소행으로 밝혀졌다.부산 금정경찰서는 범어사 천왕문 화재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이모씨(43)를 16일 오후 긴급 체포해 조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중간 수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범어사의 말사인 모 암자의 기거하는 신...
2011.01.17 11:54
강희락 前경찰청장 내일 소환
‘함바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브로커 유모(65.구속)씨로부터 2009년 경찰관 승진 인사 때 청탁 명목 등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유씨가 지난해...
2011.01.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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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배째라 집주인과 원수됐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박터지게 싸운다 [부동산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지난 3월 초 전셋집 계약이 만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밝혀왔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고 두 달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 보여준 지 반 년이 됐는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한다”며 “집 빠지고 나가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 계약서는 괜히 있는건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보증금 문제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좋은 집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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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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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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