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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옥자’ 식탁 오르나…中 돈육대란에 ‘슈퍼돼지’ 사육 붐
[헤럴드경제=이운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돈육대란에 직면한 중국 양돈농가들이 해결책의 하나로 몸무게가 무려 500㎏이 나가는 ‘자이언트 돼지’사육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한 농장에서는 성인 남성이 등에 올라타 이동이 가능할 정...
2019.10.08 15:40
홍콩시위대 레이저 조준에…중국군 ‘깃발’로 경고
홍콩 정부의 ‘복면금지법’ 시행에도 반중국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주둔 중국군의 경고 깃발이 처음으로 등장해 긴장감이 감돌았다.홍콩의 사우스차이니모닝포스트(SCMP)는 7일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이 막사 내에서 노란 깃발을 내거는 방법으로 시위대에 인민군을 시위 현장에 투입할 수도...
2019.10.07 08:00
고등학생에 실탄 쏜 경찰…홍콩 시위 변곡점 맞나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에 홍콩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18세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으면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고조하고 있다.국경절에 홍콩 췬완 지역에서는 경찰에 쇠막대기를 휘두르던 시위 참여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등학교 2학년의 18세 남학생으로 확...
2019.10.02 23:24
대만서 ‘페인트테러’ 당한 데니스호 “홍콩은 테러에 절대 지지 않을 것”
민주화를 향한 홍콩시민들의 시위가 넉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반중(反中) 성향의 홍콩 인기 가수 데니스 호가 대만에서 열린 ‘홍콩시위 지지집회’ 중 페인트를 맞는 일이 벌어졌다.그는 테러 직후 “이 같은 테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항 의지를 더욱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30...
2019.10.01 14:23
[홍콩은 지금] 손 잡은 청개구리 vs. 발에 밟힌 시진핑...中건국절 맞은 홍콩의 저항
홍콩 민주화 시위가 넉 달째를 맞는 가운데,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도심 타마르공원에서 우산혁명 5주년 기념집회가 열렸다.이날도 ‘민주화’를 상징하는 검은옷을 입은 시민 수십만명은 집회 후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유명한 침사추이 해변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홍콩은 자유(FREE HK)’라고 쓰인...
2019.10.01 14:10
비행기 비상문 열어 이륙 1시간 지연시킨 中탑승객
중국에서 한 비행기 탑승객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며 이륙 준비 중이던 비행기 비상문을 열어 이륙이 약 한 시간 지연됐다. 이 승객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45분께 중국 후베이성 우한 톈허 국제공항을 출발해 란저우로 향하려...
2019.09.27 08:18
홍콩 시위 격화, 센트럴역도 활활…곳곳에 성조기 펄럭
홍콩 시민들의 반중국 시위가 점차 격화되고 있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이 공식 철회됐지만, 이미 홍콩 내 민주화 요구는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들은 행정장관 직선제 등의 민주적 절차를 요구하면서 연일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평화롭...
2019.09.09 10:42
“송환법 철회는 사후약방문”…홍콩 시위대, 시위 계속한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했지만 홍콩 시위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위를 계속하기로 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캐리 람 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한 후 시위대 대표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2019.09.06 08:18
中초등학교서 또 ‘묻지마 흉기난동’…8명 사망·2명 부상
중국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 치안 불안으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2일 중국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학생들을 상대로 흉기를 마구 휘둘러 8명이 참변을 당했다.관영 글로벌 타임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이 40대 남성은 전날 오전 8...
2019.09.03 11:22
성룡 “중국인이라 자랑스럽다”…홍콩 여론 분노
홍콩 내 반중국 여론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중국 정부를 옹호했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성룡은 최근 중국의 관영 영어방송인 CGTN과 인터뷰에서 “안전과 평화와 질서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그것을 잃은 뒤에야 비로소 알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
2019.09.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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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우리 아파트 인분, 절대 안돼!” 초긴장 집주인 특단의 대책 냈다 [부동산360]
최근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인분이 발견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예비 입주자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도 아파트 내부공사 완료 후 사전점검 의무화, 건설 현장 화장실 설치 기준 강화 등 관련 제도를 강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화양신도시 ‘포레나 평택화양’ 입주예정자협의회(임예협)는 지난 7일 시공사인 한화건설 측에 ‘현장 화장실 현황 및 무단 대소변 예방관리 방안’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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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