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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中학자 납치·살인’ 미국 남성에 무기징역 선고
중국 학자를 납치 및 살인한 미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미국 일리노이 주(州) 피오리나 연방법원의 제임스 샤디드 판사는 2017년 일리노이대 객원 연구원이었던 중국 학자 장잉잉씨를 납치하고 살인한 혐의로 기소된 브렌트 크리스텐슨에게 18일(현지시간) 석방 불가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019.07.20 07:02
中, 홍콩 시위대 행동에…‘폭력 시위’ 규정
중국 당국이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집회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난투극을 벌인 것에 대해 ‘폭력 시위’라고 못박았다. 주요 외신의 보도가 왜곡됐다는 주장도 펴면서 불만을 드러냈다.16일 중국 외교부 측은 이번 시위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편향되고 왜곡됐다는 내용의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홍콩 특파원공...
2019.07.16 14:35
달리는 관광버스에 ‘낙석 날벼락’ …8명 사망 16명 부상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대형 낙석이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승객 30명 중 8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12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쓰촨성 장족창족자치주 쑹판(松潘)현의 한 국도에서 관광버스 위로 대형 낙석이 떨어졌다.이 사고로 4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4명은 구조대원...
2019.07.12 10:48
세수 줄었는데 펑펑 쓴 트럼프 정부…“9월 초 부채한도 초과 가능” 경고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상향 조정하지 않으면 9월 초 정부 재정이 바닥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싱크탱크 초당적정책센터(BPC)는 8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올해 들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세수를 거둬들였기 때문에 재무부가 두 달 후 부채 한도를 넘어설 수 있...
2019.07.09 15:19
홍콩 시위대, 中본토인 향한 첫 호소…중국행 철도역서 전단지
홍콩 시위대가 입법회 점거 후 처음으로 열린 주말 집회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중국 본토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나섰다. 홍콩 당국과 함께 중국에 대한 압박도 높이기 위해 시위 전략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7일 오후 카오룽(九龍) 반도에...
2019.07.08 10:24
중국 강타한 ‘보틀캡 챌린지’ 열풍…“견자단에 감명”
UFC 선수인 맥스 할러웨이가 시작한 ‘보틀캡 챌린지(Bottle Cap Challenge)’가 중국을 강타하고 있다.최근 유명 인사들과 누리꾼들이 앞다퉈 도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보틀캡 챌린지는 돌려차기만으로 병뚜껑 열기에 도전하는 것이다.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할리우드 액션 스타 제...
2019.07.07 08:01
철없는 의사 부인, 뇌물 자랑했다가…남편 정직 처분
남편이 받은 특혜성 선물을 온라인 공간에 자랑한 철없는 부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인의 과시욕은 결국, 병원 당국으로부터 남편을 정직 처분 받게 만들었다.뉴스1이 중국 매체들은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일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대학 부속병원에서 벌어졌다. 의사인 A 씨는 자신의 아내 B 씨가 웨이보를 통해 환자...
2019.07.04 11:43
“웃통 벗고 활보 금지”…中 ‘선진국가급’ 공중도덕 강조
중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공공장소에서 웃통을 벗고 돌아다니거나 가슴 위까지 상의를 거리낌 없이 치켜 올리고 있는 남성들의 모습이다.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중국 정부는 이에 걸 맞는 공중도덕을 강조하기 위해 야외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산...
2019.07.04 11:25
미중 무역협상, 내주 협상대표 전화통화 후 본격 재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 주 협상 대표 간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다음 주 전화통화를 할 예...
2019.07.04 11:15
홍콩 시위, 英-中 외교전으로 번지나…英 “일국양제 준수해야” vs. 中 “홍콩 英식민지 아냐”
영국 차기 총리 유력 후보와 현 총리가 홍콩 시위 지지 의사를 밝히며 중국에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준수를 촉구했다. 이에 중국 측은 “홍콩은 더 이상 영국의 식민지가 아니다”라며 즉각 항의했다. 홍콩 시위가 영국과 중국 간의 외교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영국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보리스 존슨...
2019.07.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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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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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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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