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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늪’에 빠진 집주인-세입자…허술한 제도가 키운 전월세 분쟁 [부동산360]
#.20대 직장인 홍모씨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전세계약하려고 했으나 전셋값이 매매가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마음을 접었다. 최근 논란이 되는 깡통전세가 아닌가라는 걱정이 들었기 떄문이다. 고민하던 그는 5000만원 더 비싼 다른 동네 전셋방을 계약했다. 홍 씨는 “최근 전세 사기가 만연해...
2023.01.06 21:00
'페이코인' 서비스 종단…금융당국, 사업자 신고 불수리
가상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코인이 연계 은행계좌를 확보하지 못해 서비스가 중단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6일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페이코인 발행사 페이프로토콜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신고를 불수리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페이프로토콜이 특정금융정보법상 신고 ...
2023.01.06 19:43
롯데건설, 롯데케미칼에 5000억 조기 상환…일진머티리얼즈 M&A 자금우려도 해소
롯데건설이 최대주주인 롯데케미칼에서 빌렸던 50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6일 밝혔다.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자금조달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던 롯데건설에 숨통이 트이게 된 것이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상환은 당초 예정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롯데케미칼이 계열사 롯데건...
2023.01.06 18:30
“세입자가 소송장을 보냈어요”…임대차법이 갈라친 집주인-세입자 [부동산360]
# 직장인 김모씨는 2019년 10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이모씨의 집을 1억 900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세입자로 입주했다. 그 후 2021년 6월 김씨는 이씨에 계약갱신을 요구했으나 이씨는 본인이 직접 거주할 뜻을 밝히며 이를 거절했다. 2021년 11월 김씨는 집을 인도해준 뒤 보증금을 지급 받았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한달...
2023.01.06 18:00
코스콤, 황선정 신임 전무이사 선임
코스콤이 6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황선정 신임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1966년생인 황 신임 전무이사는 지난 1992년 코스콤에 입사해 금융사업본부장, 데이터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01.06 16:47
"감기약 충분, 사재기도 없어"… 정부, 감기약 판매 제한 보류
정부가 중국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우려했던 감기약 공급 부족이나 사재기 현상이 없다고 보고 감기약 판매 제한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초 예고했던 감기약 판매 제한 조처를 보류하고 우선 유통현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감기약의 생산과 출하, 재고량이 감기약 수요 증가...
2023.01.06 16:43
LG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전년比 91% ‘뚝’ ↓…연간 매출은 첫 80조원 돌파
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80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 전망치의 85%를 하회하는 최악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급감으로 수익성 감소가 컸다. LG전자는 6일 2022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매...
2023.01.06 16:13
‘우량채→카드채→캐피털채’ 온기 확산되는 크레디트 시장…“여전한 고금리가 투심 자극”[투자360]
크레디트(신용물) 시장이 새해 들어 활발한 흐름을 보인다. 우량등급 회사채와 카드채 다음으로 은행지주 계열 캐피털채까지 온기가 확산됐다. 한전채의 경우 타 공사채와의 금리 간격을 상당부분 회복했고 단기자금시장도 완연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연초 우량 회사채...
2023.01.06 16:00
[마감시황] “기분좋은 마무리”…코스피 1% 넘게 올라 2280대
코스피는 6일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올라 2290선에 바짝 다가간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0%) 내린 2253.40에 개장한 후 혼조세를 보이다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2300.62까지 오르기도 ...
2023.01.06 16:00
[특징주] “감산 가능성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도 1%대 상승
삼성전자가 6일 개장 직전 지난해 부진했던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7%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오후 장중에는 전일 대비 2.06% 상승한 5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
2023.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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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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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