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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가공식품은 ‘이것’…최악 등급은? [식탐]
“열량과 영양소만 따져서는 건강을 지키는 게 불가능하다.” 카를로스 몬테이로(Carlos Monteiro)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영양보건학 교수의 말이다. 음식의 열량과 영양소뿐만 아니라 각종 첨가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도 따지라는 조언이다. 지난 2009년 그가 창안한 새로운 식품 기준은 ‘노바(NOVA)&rsq...
2024.03.25 11:31
‘한국은 아르기닌, 중동은 홍삼’ 남성 활력증진제로 떴다 [식탐]
“주말엔 소파에 누워만 있었는데 이제는 가족과 나들이를 갑니다. 꾸벅꾸벅 졸던 출근길에서도 피로감이 덜 느껴집니다.” 서울 동작구 송모 씨(49)는 한 달 복용한 아르기닌 건강기능식품 후기를 이같이 전했다. 그는 “모두 아르기닌 덕분이라고 말하진 못하겠으나, 내 체질에는 잘 맞는 것 같다”고...
2024.03.24 08:01
“육즙 다 사라져요” 이렇게 해동하면 최악 [식탐]
얼린 고기를 해동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냉장 해동, 전자레인지, 뜨거운 물, 상온 해동 등 다양하다. 하지만 해동법에 따라 고기의 맛이 달라진다. 식중독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최악의 해동법은 얼린 고기를 실내에 두는 ‘상온 해동’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수칙 가이드에 따르면 상온에서 냉동...
2024.03.23 08:02
고지혈증 막는 최고 간식은 ‘이것’ [식탐]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걱정이었는데, 디저트를 줄이고 아몬드 한 줌을 매일 먹었더니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밥은 전과 같이 먹었는데 말이죠.” 50대 직장인 류모 씨는 최근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전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증가하...
2024.03.20 11:21
“50kg뺐다” 권미진이 매일 먹었다는 그 밥 [식탐]
3~4월이 제철인 쑥은 봄이 되면 들녘에서 ‘쑥쑥’ 자라난다. 향긋한 향기로 봄을 알리는 대표 봄나물이다. 특유의 향과 시원한 맛은 쑥이 가진 시네올(cineol)성분에서 나온다.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시네올은 우리 몸에서 대장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춘곤증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비타민...
2024.03.18 11:21
매일 먹으면 사망 위험 높아진다…당장 고쳐야 할 식습관은? [식탐]
“하루 한 번씩 더 먹을 때마다 조기 사망 위험 상승.” 지난해 영국의학저널지(The BMJ)에 실린 미국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진의 논문이다. 연구진이 18년 동안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은 1만548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당 음료’를 마시는 빈도가 하루에 한 번씩 추가될 때마다 조기 사망...
2024.03.17 08:51
된장찌개에 설탕 팍팍? 달아도 너무 달다, 요즘 ‘한식’ [식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만들 때 설탕을 꼭 넣어요. 그래야 더 맛있어지거든요.” 직장인 최영권(38) 씨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찌개 레시피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한식 요리에 “설탕이 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했다. 최 씨의 말처럼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2024.03.16 08:51
“아이폰보다 좋아요”…텀블러 대란, 이제 패션 아이템? [식탐]
선물 포장지를 뜯어본 한 여자아이가 감격해 눈물을 훔친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틱톡(Tiktok) 영상에서 깜짝선물로 자주 등장하는 이 제품은 미국 스탠리(Stanley)의 핑크색 텀블러다. 미국에서 스탠리 텀블러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와 협업한 핑크색 텀블러를 사기 위해 ‘오픈런(Open Run&...
2024.03.13 16:51
“겉절이보다 잘 익은 김치” 사소한 습관이 키우는 면역력 [식탐]
면역력을 위한 장(腸)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등 영양제를 챙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영양소 섭취 방법은 단연 ‘음식’이다. 간단한 몇 가지 식습관만으로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다행히 한식에는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이 많다. 전문가들에게...
2024.03.11 16:51
“천상의 맛” 백종원도 입이 쩍…‘카이막’ 대체 뭐길래? [식탐]
“열심히 연구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해서 출시 안 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지난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빽다방 빵 연구소’의 원래 이름이 ‘카이막&브레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떤 음식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그가 완성도를 높이려 했던 것이 바로 ‘...
2024.03.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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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