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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 대신 곶감잼버터’ 어때요? 트렌디한 곶감 활용법 [식탐]
감은 주로 생으로 먹지만,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단맛이 덜한 감을 소비하기 좋다. 단감을 구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간다. 파인애플이나 귤을 구워 먹는 것과 비슷하다. 단감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된다. 구운 단감을 단맛이 필요한 ...
2024.02.19 16:51
‘불안하면 OOO 드세요’…마음 진정에 좋은 음식 [식탐]
주로 신체에 머물렀던 ‘건강’ 개념이 코로나19 확산 후 정신의 영역까지 확장됐다. 정신 건강을 돕는 식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는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 지난 2016년 국제학술지 ‘임상 영양’에 실린 중국 칭다오 의과대학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18개의...
2024.02.18 08:51
나이들수록 챙겨야 하는 ‘미량 영양소’…채소는 얼만큼 먹어야 하나요? [식탐]
“미량 영양소 섭취는 선택이 아니다. 미량 영양소 없이는 건강하게 살 수 없다.” 미국에서 ‘의사들의 의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영양 임상학 박사 조엘 펄먼의 말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에만 몰두한 현대인일수록 주목해야 하는 조언이다. 그는 저서 ‘기적의 밥상’에서 지방·탄...
2024.02.17 08:51
처치곤란 냉장고 전들, ‘밀푀육전’으로 재탄생 [식탐]
명절 내내 먹었던 전을 또다시 먹기 부담스럽다면 퓨전 요리(fusion·다른 형식의 요리를 섞은 것)에 활용해도 좋다. 고기가 들어간 전을 밀푀유나베나 라자냐, 미니버거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명절 후 남은 육전은 밀푀유나베를 응용한 ‘밀푀육전’으로 만들 수 있다.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
2024.02.14 16:51
고기보다 맛있네! 강호동도 놀랐던 ‘이것’ [식탐]
“고기보다 맛있네!” 방송인 강호동이 과거 ‘1박2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던진 말이다. 그가 새콤달콤한 봄동 겉절이 비빔밥을 먹고 감탄한 일화는 꽤 유명하다. 고기 애호가 강호동의 입맛을 다름 아닌 채소 봄동이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봄동은 한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봄 내음을 풍기는 채...
2024.02.12 08:51
쉽게 멍들고 피부 건조하다면…나도 비타민C 부족? [식탐]
평소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비타민C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타민C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수정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 항산화 작용, 면...
2024.02.10 08:51
‘떡국·갈비찜은 못참아’ 설 음식, 다 먹으면 열량 얼마나? [식탐]
먹을 것이 귀하던 과거에는 명절이 되어서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명절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과 고기, 달콤한 간식 등이 많다. 설탕이 귀했던 서구권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설탕을 듬뿍 넣은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던 것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더 이상 기름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이 ...
2024.02.09 08:50
줄기엔 칼슘이 더 많답니다, 토란대 사용법 [식탐]
‘알토란같다(부실한 데 없이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말의 주인공인 토란은 그만큼 영양소가 꽉 차있는 식재료다. 토란은 감자처럼 덩이줄기(양분을 저장해 뚱뚱해진 땅속줄기)에 속한다. 우리가 주로 먹는 알줄기(둥근 알맹이) 외에도 줄기와 잎을 모두 먹을 수 있다. 특히 줄기인 토란대는 칼슘을 비롯한 ...
2024.02.07 16:51
혈당지수 낮아야 뜬다…흰 밀가루 대체 곡물들 [식탐]
흰 밀가루보다 혈당지수(GI)가 낮은 새로운 곡물이 주목받고 있다. 테프(Teff)와 불구르(Bulgur), 쿠스쿠스(couscous)가 대표적이다. 테프는 아프리카가 주산지인 곡물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테프 가루로 만든 인젤라(injera) 전통빵을 즐겨 먹는다. 테프는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차세대 ‘슈퍼곡물’로 불리며 ...
2024.02.05 16:51
모르고 먹었다? 아예 굶는다? 최악의 아침식사 살펴보니 [식탐]
바쁜 아침에는 정해진 메뉴를 유지하기 쉬워 혈당 관리에 나쁜 식습관이 반복될 수 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아침은 혈당 수치를 올리는 요인이다. 아침 식탁에 오르는 시리얼이나 흰 식빵, 베이글, 잼 등이 대표적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설탕이 많은 빵과 시리얼 등 정제...
2024.0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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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