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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의 골통일기] (84) 순응성
우리의 정체성에는 다소간 순응성이 있다는 원칙 즉 우리가 함께 있는 사람, 때로는 사물에 따라 변한다는 원칙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반면,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경쟁심이 생기고 질투가 일어난다.-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중에서순응성인간이...
2016.11.25 03:34
KLPGA, 지세포중학교 골프연습장 준공식 개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4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지세포중학교에서 골프연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준공식에는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을 비롯, 지세포 중학교 이승열 교장, 교감 및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동문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LPGA는 연습타석 외에 골프...
2016.11.24 16:20
[일본남자 골프] 카시오월드 1R, 박준원 2타차 5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준원(30 하이트진로)이 제35회를 맞는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선두와 2타차 5위에 올랐다. 박준원은 24일 고치현 구로시오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 스코어를 적어내...
2016.11.24 16:14
[월드컵골프 1R] 김경태- 안병훈 한국 14위, 스페인 선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라파 카브레라 베요와 존 람이 한 조가 된 스페인이 제 53회 월드컵골프 첫날 3언더파 선두로 나섰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 CJ그룹)이 한 조가 된 한국은 14위로 중위권에 그쳤다. 한국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 7,0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
2016.11.24 15:39
이지희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서 3언더 2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지희(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 첫날 3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지희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스코어...
2016.11.24 15:14
안병훈-김경태 이번 주 골프 월드컵 우승하면 30억원 잭팟!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우승상금 256만 달러(약 30억 2700만원)를 잡아라!24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세계 남자골프 유일의 국가 대항전인 ISPS한다 월드컵 골프대회(총상금 800만 달러)가 거액의 우승상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명이 한 팀을 이루기 때문에 우승 팀에겐 선수당 15억원이 넘는 거금이 돌아...
2016.11.24 09:52
왕정훈, 작년 안병훈 이어 유러피언투어 신인상 수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거둔 왕정훈(21)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유러피언투어는 23일 루키로 놀라운 성적을 거둔 왕정훈이 헨리 코튼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안병훈(25 CJ)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가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LPGA...
2016.11.24 09:51
[LPGA투어 한국선수 결산] 6명이 9승…전인지가 피날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6명이 9승을 일궜다. 한국 선수는 상금 랭킹 10위 안에 4명이나 들었지만, 전년도에 거둔 시즌 15승에 비하면 꽤나 쪼그라든 성적표다. 김효주(21 롯데)의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바하마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장하나(24 비씨카드)가 3승...
2016.11.24 09:10
[김헌의 골통일기] (83) 고요
나는 일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진 자연의 삶을 즐기면서 생명의 세계에서는 자유와 필연이 하나이고 삶의 본질은 자율성에 있다는 것을 배웠다. 길섶에서 짓밟히는 질경이를 보라. 저 여린 생명체가 움 돋고 꽃피고 열매 맺는 데는 외부의 간섭이나 통제가 필요 없다. 저절로 자라는 것이다. 누가 밖에서 돕거나 부추기거나...
2016.11.24 03:29
박성현 베테랑 캐디 콜린 칸과 손잡고 미국무대 도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하는 박성현(23 넵스)이 베테랑 캐디인 콜린 칸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3일 "박성현의 내년 시즌 캐디로 콜린 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성현은 경험이 풍부한 노련한 캐디와 함께 루키 ...
2016.1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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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