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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의 창조경제론> 8.창조경제와 창조영재
머네인(Murnane) 보고서는 196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주된 활동의 변화를 추적, 연구해왔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기업활동의 주축을 이루는 매뉴얼 기반의 반복되는 업무는 급속도로 축소되고, ‘혁신적인 협력’이 기업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미래의 인재상은 창조...
2013.03.28 08:24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종자중심형 R&D’ 로 미래가치 창출…열린 지재권 중심의 연구 전환 절실
국가차원 자원낭비 줄이기위해상용화연구 산업계에 맡겨야기업-대학·연구소 창조적 R&D를대한민국은 2012년 기준 16조원의 막대한 국가 연구ㆍ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이스라엘 다음 가는 투자비율이다. 투자에 대한 연구성과로 SCI 논문 수가 세계 10위권, 국제특허 출원 수는 세계 4위라는 외형상 ...
2013.03.27 11:41
<쉼표> 카타르
세계지도에서 이 나라를 찾기는 쉽지 않다. 경기도만 한 땅(1만1521㎢)에 인구는 서울 강남 3구를 합친 정도(180만명)밖에 안 된다. 농사 지을 수 있는 땅은 1%, 나머지는 사막이다. 한여름에는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간다.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1억원이나 되는 세계 최고의 부자. FIFA 랭킹 98위에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2013.03.27 11:28
<세상속으로 - 정장선> 無信不立이 현실화되고 있다
잇단 인사실패에 별장게이트까지朴대통령 지지도 44% 깊은수렁국민의 신뢰 없으면 만사불통위정자·지도층 깊이 새겨볼 때#1.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취임 한 달밖에 안 된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44%로 역대 대통령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요 원인은 인사 잘못과 소통 부재였다. 정치는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어 여당은...
2013.03.27 11:26
<문화스포츠 칼럼 - 김지연> 홍콩, 싱가포르 그리고 서울
얼마 전 열렸던 ‘화랑미술제’ 결과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올해는 참여화랑 수와 관람객 수가 감소했고, 판매액도 전년 대비 1억원가량 줄었다는 내용이었다.미술시장의 지독한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은 아트페어의 프로그램 전반에서 드러났다. 특히, 한 화랑당 참여작가의 수를 3명으로 제한한 부분...
2013.03.27 11:24
<사설> 소득 3만달러 벽 넘기, 해법은 수출에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2708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불과 257달러(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은 예상대로 2.0%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그나마 둔해진 성장의 과실...
2013.03.27 11:10
<사설> 정부 출범 34일만의 당 · 정 · 청 첫 회의
박근혜 정부의 첫 고위 당ㆍ정ㆍ청 회의가 30일 열린다고 한다. 새 정부 출범 34일 만의 일이다. 몇몇 국회 청문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제야 정부다운 모양새다. 태산 같은 나라 안팎의 도전과 과제를 감안하면 늦어도 너무 늦었다. 바짝 고삐를 다잡는 수밖에 없다. 고위 정부여당 인사들이 한가롭게 상견례나 하자고 굳이...
2013.03.27 11:10
김지연의 문화칼럼…홍콩, 싱가포르, 그리고 서울
김지연/미술비평가, 전시기획자얼마 전 열렸던 ‘화랑미술제’의 결과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올해는 참여화랑 수도 줄었고, 관람객 수도 줄었고, 판매된 작품수는 좀 늘었지만, 판매액은 전년대비 1억원 가량 줄었다는 내용이었다. 미술시장의 지독한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은 아트페어의 프로그램 전...
2013.03.27 08:47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7.창조경제와 생태계 연구개발
대한민국은 2012년 기준 16조원의 막대한 국가R&D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이스라엘 다음 가는 투자비율이다. 투자에 대한 연구성과로 SCI 논문수가 세계 10위권, 국제특허 출원수는 세계 4위라는 외형상 성장을 일궜다. 그러나 이런 국가R&D 결과와 국가경쟁력과의 상관관계는 대단히 실망적인 수준이다. 연구개...
2013.03.27 07:59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글로벌 플랫폼이 유통 벽 파괴...한국은 개방·상호연동성 부족
통신사·포털등 렌트수익 안주한국 산업생태계 폐쇄적정부 망·데이터 개방해야민관 일자리 서비스 더 늘어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 퀴즈킹 등의 카카오톡게임이 스마트게임의 판도를 뒤엎고 있다. 가수 싸이가 전 세계를 누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음악과 게임은 과거에도 분명히 있었다. 애니팡을 만든 선데이토즈는 2...
2013.03.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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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