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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D라인을 웃게 하라
세계 최다산(最多産) 기록은 러시아가 갖고 있다. 1700년대에 작성됐다. 무려 69명을 낳았다고 기네스북은 쓰고 있다. 그녀는 27차례 분만했다. 쌍둥이를 16번, 세쌍둥이를 7번, 네쌍둥이는 4번 낳아 69명을 만들었다. 기록 작성자의 이름은 모호하다. 바실예바의 부인(Mrs.Vassilyeva)으로 돼 있다. 기록적인 기록을 만든 ...
2016.10.10 11:06
[사설] 포악한 중국 어선 자위권 발동해 강력히 제압해야
우리 해양경찰에 저항하는 중국어선의 흉포함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급기야 중국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고의로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도주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불법 조업 중국어선들이 폭력적이란 건 전혀 새로울 게 없다. 쇠창살과 손도끼, 쇠파이프 등으로 단속 해경을 위협하고, 심지어 살...
2016.10.10 11:05
[사설]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민낯, 노인 빈곤율 50%
‘현재 삶의 만족도는 낮고, 나이가 들수록 기댈 곳 없으며 가난해지는 나라’며칠전 OECD가 내놓은 ‘한눈에 보는 사회지표(Society at a Glance 2016)’에 나타난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세계 10위권 무역대국에 국민소득 3만달러를 바라보는 한국의 민낯과 속살은 이토록 부끄러운 수준이다. 분야별 자료를 집대성...
2016.10.10 11:05
[특별기고-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우리말이 달라졌다
우리말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어휘나 문법, 음운의 변화를 하나하나 느끼게 된다. 이런 변화 과정을 탐색하면서 무엇이 원인이었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된다. 그런데 언어의 변화라고 하는 것이 갑자기 이뤄지는 것도 아니어서 무엇이 원인인지를 밝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후세의 언어학자들이 요즘의 한국어를...
2016.10.07 11:14
[사설]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할 한미약품 정보 사전 유출 의혹
한미약품 늑장 공시 논란이 정보 사전 유출 의혹으로 비화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기술계약 파기를 공식 통보도 받기 전에 관련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금융당국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니 섣불리 단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사실로 확...
2016.10.07 11:14
[사설] 상속증여세에 필요한 건 면세 비율 아닌 탈세 방지
이번 국회에서도 어김없이 상속ㆍ증여세 문제가 거론됐다. 7일 더민주 박광온 의원은 지난 2011~2015년 간 총 145만6370명이 151조600억원을 상속 받았는데 이 가운데 상속세를 낸 비율은 전체의 2.2%인 3만2330명에 그쳤다면서 이들에 대한 과세 강화를 주장했다. 정부가 50%도 안되는 근로소득자 면세 비율은 축소하겠다면...
2016.10.07 11:14
[호디세이-안철우 연세대 의대교수] 호르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뇌하수체!
호르몬 여행의 첫 번째 출발지는 뇌하수체라는 장기입니다. 뇌하수체는 아주 작지만 뇌 안에 정확히 코 부위 안쪽에 위치해 많은 일을 하고 그만큼 역할도 중요합니다.우리 몸의 호르몬들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아마도 1000가지도 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중에서 우리가 제대로 아는 호르몬은 대략 80여 가지 정도라고 알...
2016.10.07 11:14
[특별기고]"일-가정 양립은 기업 생존 전략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과거 지독하게 가난했던 때가 있었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비법은 따로 없었다. 오로지 밤낮없이 일하고 또 일하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성공했다. 지금은 다르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융합과 인공지능의 시대다. ‘맹목적인 부지런함’은 더 이상 옳은 전략일 수 없다. 오히려 폐해다....
2016.10.06 11:19
[사설] 지진·태풍에도 그대로인 안전불감증 고칠 약은 없는가
판박이다. 지난번엔 지진이었고 이번엔 태풍이다. 흔들리는 대지와 물폭탄으로 재난의 종류만 바뀌었을 뿐 늑장경보, 대응 시스템 미비 등 거론되는 문제점은 똑같다. 이 모든 것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다. 그러니 자연재난에 인재가 겹쳐 피해를 키웠다는 결과도 언제나 같다. 18호 태풍 ‘차바’는 6일 오전까지 사망실...
2016.10.06 11:19
[사설] 툭하면 모금 할당…기업경쟁력 갉아먹는 준조세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이 연일 확산되면서 기업의 ‘준조세’ 관행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준조세는 기업이 부담하는 기부금이나 성금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법인세 등 기업활동에 따른 세금과는 달리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다. 그런데도 조세(租稅)에 준(準)한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사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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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