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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 김다은] 섹시한 뇌의 비밀
일상의 언어표현만 보면 사람의 마음은 심장 안에 있다.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가슴이 설레고”, 심지어 “심장이 파르르 떨린다.” 사랑도 하트(심장)로 표시한다. 슬픈 일을 당하면 “심장이 내려앉고 멈춘 듯하다.” 최근 젊은이들의 채팅 신조어인 ‘심쿵’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사람의 마음이 심장에 ...
2015.07.28 11:18
[사설] 청년실업난 해소, 기업투자 물꼬 터주는 데서 찾아라
정부가 ‘백약이 무효’라는 청년 실업 대책을 다시 내놨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여섯 번째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두 자릿수(10.2%)를 넘어서 전체 실업률 3.9%의 2.6배로 치솟았고, 5개월후면 정년 60세 연장으로 고용절벽이 닥칠 것이라는 절박감이 작용했는지 대책의 외양은 이전 보다 진일보해 보인다. 우선 일자리 숫...
2015.07.28 11:18
[헤럴드 포럼 - 김영석] 그 섬에 가고 싶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의 일부다. 섬은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떠있는 듯한 소외된 존재이자 단절된 현대인의 고독한 자아를 의미하는데, 시인은 “그 섬에 가고 싶다”고 나지막이 외침으로써 타인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얼마...
2015.07.27 11:01
[사설] 국회의원 증원, 세비동결과 특권축소가 논의 출발점
새정치민주연합 발(發) 국회의원 증원 논란이 활발하다.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비례대표를 늘려 369명으로 확대하자는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신진 정치세력이 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의원를 늘리고 대신 세...
2015.07.27 11:00
[월요광장 - 권대봉] 사이버부대, 북한의 10배로 키워야
세계는 지금 사이버 전쟁 중이다. 남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겨눈 해킹공격이 하루 백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대한민국 사이버 부대원이 500명에 불과한데 비해 북한은 6000명이라고 한다. 미국은 8만명이고, 중국은 미국보다 10만명이 더 많은 18만명이며 비공식 인력을 포함하면 4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
2015.07.27 11:00
[CEO 칼럼 - 김형기] 청년들, 직장보다 직업을 선택하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절이 끝나간다.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도 최근 하반기 공채를 마무리했고 새내기들은 8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불안정하다 보니 일자리 수는 턱없이 줄고 고용의 질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은 수치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CEO로서 체감한다. 사회생활을 시...
2015.07.27 11:00
[사설] WTO의 무관세 추가 합의, ‘IT수출 2.0’ 轉機돼야
한국 수출에 모처럼 희소식이 찾아들었다.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가운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52개국이 정보기술(IT)분야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기술협정(ITA) 협상을 통해 201개 IT제품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최종 합의한 것이다. 1996년 체결된 ITA를 확대한 것으로 19...
2015.07.27 11:00
[CEO 칼럼-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청년들, 직장보다 직업을 선택하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절이 끝나간다.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도 최근 하반기 공채를 마무리했고 새내기들은 8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불안정하다 보니 일자리 수는 턱없이 줄고 고용의 질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은 수치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CEO로서 체감한다. 사회생활을 시...
2015.07.27 09:58
[헤럴드 포럼] 그 섬에 가고 싶다-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의 일부다. 섬은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떠있는 듯한 소외된 존재이자 단절된 현대인의 고독한 자아를 의미하는데, 시인은 “그 섬에 가고 싶다”고 나지막이 외침으로써 타인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얼마...
2015.07.27 06:39
논란의 이케아가 먹히는 이유는 - 정인호 (VC경영연구소 대표)
미국에서 이케아의 ‘말름(Malm)’ 서랍장이 넘어져 아이 2명이 사망하며 이케아(IKEA)와 미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CPSC)가 서랍장을 벽에 고정시키는 키트를 2700만명의 구입자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사실상 리콜에 들어갔다.스웨덴에서 출발한 저가형 가구,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인 이케아는...
2015.07.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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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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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서 도저히 못살겠다…전철 뚫리자 개발 바람 부는 봉천·신림동 [부동산360]
입지는 우수하지만 노후화된 주거환경,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신림동 일대가 교통 호재를 업고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 신림동 610-200번지 일대에 위치한 법원단지 1구역은 지난 24일부터 신속통합기획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2일 재개발 추진을 위한 연번을 관악구청으로부터 부여 받고 구역 지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재개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598번지 일대 일부가 이번 연번에 포함됐고, 나머지 2구역으로 연번신청을 할 것&rdquo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