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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김종식] 누군가 타이어를 펑크내고 사라졌다면
아침에 일어나 생업을 위해 집을 나서려다 누군가 밤새 내 자동차의 타이어를 펑크내고 사라진 상황에 직면한다면 그로 인한 직ㆍ간접 피해와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일까? 또 어제 저녁에 술을 한잔 마시고 귀가 중 골목길에서 누군가와 사소한 시비를 한 기억만 있을 뿐인데 앞니가 부러져 있고 지갑이 없어졌다면? 문제는...
2014.12.30 08:42
[포럼] ‘취업성공패키지’의 성공 조건
백광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신입사원 티를 겨우 벗은 23세 직장인이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올린 취업성공사례의 한 토막을 소개한다.“재작년에 전문대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취직했지만 오래 못 다녔습니다. 일자리 구하기 어렵더군요. 고용센터에 문의했습니다. 추...
2014.12.30 07:36
[경제광장] 임대주택산업 육성의 사회적 의미
조만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지난해 8월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의 중국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UBS가 상하이시 정부 산하 훙커우 주택투자운용, 타이핑자산운용과 함께 공공임대주택펀드를 설립해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에 투자하고 UBS는 향후 이 펀드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2014.12.30 07:35
[사설] 자원 國調, 친이·친노 政爭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여야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원외교 비리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결함에 따라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자원외교 국조는 여당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의 요구를 들어주는, 소위 ‘빅딜’의 산물이다 보니 태생적으로 여야의 시각 차가 크다. 여당은 마지못해 끌려나온 ...
2014.12.29 11:37
[글로벌 Insight]에콰도르의 인덕션레인지 장려 정책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8월부터 2년간 총 350만대의 가스레인지를 인덕션레인지로 교체한다. 생산구조 변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계획은 현지 산업 환경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2013년 약 5억달러 규모의 액화석...
2014.12.29 11:19
[데스크 칼럼-전창협]그래도 희망만이 힘이다
영화사(史)에 올해는 역사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다. 영화 ‘명량’ 때문이다. 1761만명이란 불가능에 가까운 역대 최다관객은 물론 일일 최다관객, 개봉일 최다관객, 역대 최대매출, 최단 기간 1000만명 돌파 등 한국 영화사의 모든 기록의 정점을 새로 만들었다. 당분간 명량의 기록을 뛰어넘을 작품을 기대하긴 통계적으로...
2014.12.29 11:19
[사설] 수도권·노동 등 핵심 규제 풀려야 경제에 활력
정부는 28일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규제 기요틴(단두대)’ 과제 추진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경제단체가 건의한 153건의 규제완화 과제 가운데 114건을 수용, 개선하겠다는 게 골자다. 여기에는 소상공인과 국민 불편 개선뿐만 아니라 입지와 서비스,환경 등의 핵심 분야 규제들이 다수 포함돼 생활속 체감 및 경제 사회적...
2014.12.29 11:17
[CEO 칼럼-김재수] 2015년 ‘양띠 해’를 기대한다
2015년 을미년은 ‘양(羊)’의 해이다. 양의 해를 앞두고 국내 대기업 CEO 중 양띠생 280여명을 조사했더니, 1955년생 양띠가 159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고 한다. 1955년생들이 재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것이다. 내년에 환갑을 맞는 이들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일군 세대이다.또한 우리나라...
2014.12.29 11:17
[최남주 기자의 유통이야기]새판짜는 식품시장의 주역이 되자
요즘 ‘1인 가구’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 사회가 급속한 핵가족화와 소득 양극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산, 결혼의식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만 해도 총 가구의 4.8%에 불과하던 1인 가구가 2000년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엔 ...
2014.12.29 11:06
[최남주 기자의 유통이야기] 새판짜는 식품시장의 주역이 되자
요즘 ‘1인 가구’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 사회가 급속한 핵가족화와 소득 양극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산, 결혼의식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만 해도 총 가구의 4.8%에 불과하던 1인 가구가 2000년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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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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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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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