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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양효준> 기대되는 한·헝가리 과학기술 협력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처럼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터치 한번만으로 보고서를 보고 신문을 보는 것이 가능할까? 15년 전만 해도 터치스크린 휴대폰의 실현성을 의논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쓰고 있는 것처럼, 앞에서 언급한 이페이퍼(e-paper)는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지도 모른다. 이를 더 이상...
2014.11.24 11:14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리디아 고! go! go! go!
오늘 스포츠 뉴스는 온통 10대 여자 프로골퍼 ‘리디아 고’의 판입니다. 일거에 150만 달러(한국 돈 16억6950만 원)를 거머쥔 때문입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티뷰론GC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우...
2014.11.24 11:13
<사설> 사외이사제 개선, 후진적 지배구조 탈피 전환점 돼야
KB금융지주 사태로 제도개선 목소리가 높았던 사외이사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모범규준’을 내놨다. 금융위가 우선 메스를 댄 부분은 특정 직업군의 독식이다. 교수나 관료 출신들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의 62%를 차지하며 자기권력화하는 하는 폐단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여러 직군, 직종의 전문가들로 균형 있게 이사...
2014.11.21 11:13
<헤럴드 포럼-이옥경> 작가의 열정이 만드는 작품의 가치
어느 날 화가는 불현듯 화실 속으로 들어갔다. 1주일간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채 그림에만 몰두했고, 작품이 완성되자 몇 달을 앓아 누웠다. 이를 염려한 화가의 부인은 그가 모르게 작품을 다른 이에게 팔아버렸다. 후에 이 소식을 들은 화가는 그 작품을 자신의 대표작이라 여기며 두고두고 안타까워했다.바로 장욱진의...
2014.11.21 11:13
<사설> 비리 복마전 확인된 뉴타운 재개발 사업
포퓰리즘식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은 국론 분열, 예산 낭비에 그치지 않고 온갖 비리를 낳는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2년이 돼 가지만 전(前) 정부 때 일인 4대강 사업이 담합 비리 논란으로 여전히 시끄럽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정부의 도심 부동산 개발사업 표상인 뉴타운 재개발 사업도 마찬가지다.검찰이 20일 발표...
2014.11.21 11:13
<세상읽기-정재욱> 공무원연금 개혁의 진짜 이유
‘75.5%’공무원들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기업 및 경제현안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대기업 근로자(62.1%)는 물론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69.1%)보다 훨씬 높다. 국민 전체 평균은 57%에 불과했다. 그러니 자신이나 2세의 희망직업을 묻는 질문에 ‘공무원’이라...
2014.11.21 11:12
<사설> 새 수장 맞은 금감원, 자기혁신이 출발점
최수현 원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진웅섭 전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금융감독원 새 수장으로 취임했다. 최 원장은 박근혜정부의 첫 금융감독 사령탑이었지만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1년8개월 만에 중도 하차했다. 동양그룹 사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KB금융 내분 등 잇단 금융사고에 대한 수습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작용...
2014.11.20 11:35
<사설> IMF 파고, ‘농업도 수출산업’ 정신으로 넘어야
한국 낙농의 출발점인 안성 팜랜드(구 한독목장)에서 19일 개최된 농업 미래성장 대토론회는 잇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농촌ㆍ농업의 구조개혁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정부의 미래장기계획 선포와 농업인들에게 미래 산업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줬다는...
2014.11.20 11:35
<데스크 칼럼-윤재섭>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틀리지 않았던 人事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더니 악조건을 딛고 주어진 일에 매진했던 이들이 속속 중책을 맡았다. 청와대의 부름을 받고 새 금융감독원장에 부임한 진웅섭 전 정책금융공사 사장, KB금융지주의 새 사령탑에 오른 윤종규 회장이 이들이다. 사실,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의 금감원장 영전을 예견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
2014.11.20 11:33
<직장신공> 언더 어취버
‘중견 IT 관련 회사에서 차장 직급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 밑으로 온 한 신입사원이 머리도 좋고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서류를 작성하면 꼭 수치를 틀리게 만들어 와서 문제입니다. 엄하게 질책도 해봤지만 그것도 그 때뿐 다시 한두 개를 틀리게 만들어 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 분이 가장 먼저...
2014.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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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