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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건강보험 40년, 본격 해외진출 원년(元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조직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처럼 서로 대화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이 같은 첨단의 ICT(정보통신) 기술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시스템에도 곧 도입될 것을 희망합니다.”지난 2일 오전, 바레인의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일행이 강원도 원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2017.01.04 11:11
[사설] 해도 너무한 공기관 高임금, 실패한 공공개혁
2015년 공공기관 임직원(정규직)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섰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공개한 ‘공공기관 임금정책 평가’ 보고서를 보면 한국전력거래소 9033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8866만원, 한국세라믹기술원8756만원 등 상위 20개 기관이 모두 8000만원을 넘는다.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5년도 평...
2017.01.04 11:11
[사설] ‘개헌 야합’ 보고서 논란, 文전대표 입장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공식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의 ‘개헌저지 보고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주장 집단을 촛불 민심에 반하는 ‘야합’세력으로 몰아붙여야 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더욱이 이 보고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사실상 당 대선 후보로 상정해 작성된 것이어서 논란이 더 커지는 모...
2017.01.04 11:11
[문화스포츠 칼럼-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연구소장] 프로농구 ‘송구영신’이벤트가 남긴 것
2016년 마지막 날인 지난 달 31일 깊은 밤, 고양실내체육관에는 관중의 물결이 춤추고 있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사상 첫 밤 10시 심야경기는 ‘송구영신’의 파격적인 이벤트였지만 대박이었다. 팬, 선수, 구단 모두 만족했다. 관중들은 경기시작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 예매된 입장권...
2017.01.04 11:09
[세상속으로-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서 필요한 것
2016년 한해는 국론분열과 촛불민심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정권 이후 추진된 창조경제, 위안부 합의, 국정교과서, 사드배치, 한일군사정보교류 등 경제, 외교, 국방, 교육 등 국가 전 분야에 걸쳐서 국민 의견의 불일치를 너무나 생생히 경험하였다. 이러한 국론 분열은 현재 촛불민심이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
2017.01.04 11:09
[라이프 칼럼-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2017년 귀농·귀촌, 갈등과 상생 사이
“여유로운 인생2막을 살고자 시골을 선택한 분들이라 욕심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이런 저런 모임을 만들어 서로 회장하겠다고 난리입니다. 귀농·귀촌인들 끼리도 서로 패가 나뉘어 갈등을 빚다보니 지역민들의 시선 또한 곱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경북 M시의 귀농·귀촌 담당 공무원이 꼬집은 귀농·귀...
2017.01.03 11:36
[데스크칼럼]안개를 걷어줄 리더십은 어디에
운전자한테 가장 큰 적은 안개다. 눈 뜬 자도 눈 멀게 하는 것이 바로 안개인 까닭이다. 시계제로인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란 어렵다. 위험천만한 도전이다. 고속도로 상에서 만난 안개라면 특히 그렇다. 속도를 줄일 수는 있지만 고속으로 뒤따르는 차들이 있어 급제동할 수 없고, 멈춰 설 수도 없다. 안개구간에서 운전...
2017.01.03 11:32
[사설] 친박 핵심 남아있는 새누리당 개혁은 눈가림일 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사무처 직원으로 당에 들어와 33년만에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더욱이 그는 새누리당의 정치적 불모지인 호남을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당에 대한 그의 애정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그런 이 전 대표가 “모든 책임을...
2017.01.03 11:32
[사설] 저성장보다 무서운 고용창출력 하락
한국경제가 3년째 2%대의 저성장 기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고용창출력마저 하락하고 있다. 다이나믹 코리아는 찾을 길이 없고 일자리 시장에 ‘고용없는 성장’의 그늘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불임경제가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의 위기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2....
2017.01.03 11:32
[헤럴드포럼-박상근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트럼프노믹스’의 시사점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드널드 트럼프가 제시한 ‘감세’와 ‘규제완화’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경제정책이 ‘트럼프노믹스’다. 미국인들은 사업가 출신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감세정책이 1980-1990년대 미국의 번영을 가져왔다고 믿고 있다. 지금 대부분 미국인들은 사업가 출신 트럼프가 ‘레이거노믹스...
2017.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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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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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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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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