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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훈련 연기’ 10시간 만에 트럼프, 김정은에 “곧 보자”
한미가 연합 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곧 보자”며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암시하는 등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4면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2019.11.18 11:27
지소미아 ‘23일 0시’ 종료…5일간의 대반전 있을까
한미, 한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최근 연쇄적으로 열렸지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한 의견 차이는 봉합되지 않고 있다. 23일 0시를 기해 지소미아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향후 닷새만에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한미일 3국 국방장관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최고위급 안보협의체...
2019.11.18 11:22
김정은 ‘저격병 고공침투훈련’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잇따라 군 행보를 펼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이 지난 16일 김 위원장이 원산갈마비행장에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2019.11.18 11:22
美 “방위비 협상 타결 확신”…압박에 말 아끼는 정부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액을 결정하는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을 위한 세번째 협상이 시작됐지만, 미국과 한국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분담액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약 6조원)를 요구하고 있는 미국은 “상호 수용 가능한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이지만, 방...
2019.11.18 11:22
위기의 트럼프 ‘톱다운 끈’잡고 北에 손짓
미국이 북미대화에 눈에 띄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빨리 움직여야한다면서 “곧 보자”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아세안...
2019.11.18 11:19
文대통령·민주당 ‘쌍끌이’ 상승…한국당은 하락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40%대 중·후반대에 안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은 전주보다 3.3%포인트가 오른 47.8%였다. 부정평가는 3.6%포인트가 내린 48.6%였다. 이로 인해 긍부정평가 격차는 7.7%포인트에서 0.8%포인트로 대...
2019.11.18 11:14
與野,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대공방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은 각각 일본과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에 우려를 내비쳤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강조하면서 외세에 지지 않겠다는 원론을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우리 정부가 북한 눈치만 살피고 우방국과의 관계는 신경쓰지 ...
2019.11.18 11:13
[與도 野도 불붙은 ‘물갈이론’] 한국당 ‘태풍권’…TK친박 술렁
인적쇄신을 요구하며 불출마 뜻을 밝힌 자유한국당 PK(부산·경남) 중진의 행보로 특히 TK(대구·경북)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총선 물갈이’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지금 분위기로 볼 때, 자신들을 향한 용퇴 내지 험지출마론으로 읽힐 수 있는 움직임이어서다. TK...
2019.11.18 11:12
[與도 野도 불붙은 ‘물갈이론’] 與 “이 정도급 인물론 처음” 당혹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깜짝 불출마 선언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일각에선 임 전 실장의 불출마 선언이 민주당의 세대교체를 불 지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 같은 가능성에 선을 긋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임 전 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
2019.11.18 11:11
용인 수지구 ‘다그리다’ 청소년 봉사단 김장 기탁
용인시 수지구는 상현동 청소년 봉사단체 ‘다그리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은 김장 1000kg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탁된 김치는 장애인생활시설 해오름의 집과 관내 청소년 쉼터, 상현동 저소득가정 등 100곳에 전달했다. 다그리다 청소년 회원과 가족 등 130여명은 지난 16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직...
2019.1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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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